이 국물양 뭐심?; 칼국수/수제비 포장용 용기로 추정되는 그릇에 가득한 바지락국물. 냄비에 덜면서 보니까 바지락이 대충 한 서른마리 되더란...; 딸랑 만두 1인분 포장해가면서 받아가기 심히 민망하기까지 한 양..;ㅇ;
짜디짠 여의도 인심에 익숙해져가는 처자는 그저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여기다가 어무이제 간편 된장국 셋트 - 된장국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미리 다 썰어서 한냄비분씩 나눠서 납작하게 펴서 얼려놓은 - 1/2를 넣고.
한 소끔 더 끓여 맛있는 국물 완성.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