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지고는 싶었으나 차마 사진 못했었는데 빵 수업 다니면서 만드는 양이 증가하니 박스 발효 귀찮아서 못하겠다. 물 두번씩 끓여서 부어주는것도 그렇고, 겨울이라 실내온도 모자라서 전기장판까지 틀어주셔야 하니 전기비야 그게 그거라고 (틀려 -_-;;) 우기면서 결국....
수업 같이 듣는 분께서 사셨다가 너무 작아서(!!) 큰걸로 새로 사고 박스 채 새거가 남으셨다며 착한 가격으로 주셔서 낼름 들였음. 감사합니다.
그리고 빵 둥글리기 이케아 식탁에서 하는데 집성목이다보니 나무사이사이 접합틈에 미묘하게 반죽이 걸리기도 하고 나무판이 상하거나 들뜨거나 할게 걱정되서 뭔가 있음 좋겠다 싶다가 소매도 하시는 돌 다루시는 분을 알게 되어 작업판용 화강석을 들임. 무려 천연돌..
예쁘다. 화강암 하면 떠오르는 그런 흰색 회색의 소박함이 아니라 화려하면서도 단정한듯한? 심심하지 않은 색상이라서 매우 맘에 듬. 싸게 샀지만 싸진 않다는것과, 엄청나게 무겁다는것만 빼면 굿굿.
뒷면은 가공이 아니라 살짜쿵 단차도 있고, 약간 거칠고 하여 소음방지 패드를 붙여보았습니다. 거칠고 말고 일단 무거워서 바닥에 놓으면 옆면만으로는 들 수 없어요.-_-;;
이제 빵만 잘 나오면 된다는!!!! (대체 왜 안되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