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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등장

카드값이 빵구지경이야아아~~~를 외치면서 4월에 사야지 하고 있다가 엊그제 문득..
이거는 회사 포인트로 사도 되는거라 현금이 안 나간다는걸 깨달았습니다. (....)

그래서 당장 주문. 오늘 배송하고 설치 받았어요!!

덩치 좀 덜 커보이라고 어두운색으로.
옆으로 돌려놓을거라 버튼은 물 튀어 들어가서 고장날지 모른다는 이유를 붙여대며
한결 더 비쌌지만 터치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험가동으로 잘 안 쓰던 유리컵(먼지 쌓였..;;)과
아침먹은 접시 두어개, 다용도팬을 넣고 간편 세척을 눌러봤습니다.
좀 눌러붙은 먼지는 깨끗하게는 안 떨어지는데 코스별 시간을 보니
표준코스 하면 깔끔해질거 같네요.

스군도 대체로 깨끗하게 되기는 하는데 허니콤보는 역시 무리고..
에나멜이 살짝 걱정된다거나 해서 맨날 쓰는 베이비웍 정도나 가끔 들어갈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거나 이제 퇴근해서 개수대를 바라보며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VI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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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엘스란 at 2012/03/31 23:05  r x
이..이거슨!! 자취생의 필수품이라는 식기세척기가 아닙니까!!
저...정말 부럽네요 orz
(저도 퇴근후에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하지 않고 싶습니다 ㅠ_ㅠ)
Replied by lakie at 2012/04/05 01:42 x
D사가.... 그러니까..... ㅋㅋㅋㅋㅋ
Commented by 기미내 at 2012/04/01 14:27  r x
드디어 질렀구나...! 우와! 하얀 곳에 꺼먼 놈이 있으니까 더 커보여! (...)
저 녀석 들어갈 자리가 있었다니 다행이네 ㅋㅋ

그나저나 퇴근 후 인생에 대한 고찰 ㅠㅠ 2222
집에 엄마가 안 계시니까 매일 메뉴 고민과 함께 설거지에 대한 고찰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음 ㅠㅠ
Replied by lakie at 2012/04/05 01:43 x
사진이 광각이라 그렇지만. 허연걸 들여놨으면 더 커보였을거야.
색은 맘에 들어욤. ㅋㅋ 인생에 대한 고찰은 중요하지만 개수대 앞에선 하고 싶지 않은게 진심이지요.
Commented by 비밀방문자 at 2012/04/06 10:05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Replied by lakie at 2012/04/06 13:54 x
상세 체험담 감사해요.^^
4일정도 돌려본 결과 전 그럭 만족중이에요. 하루 한끼 반 먹는 2식구 설거지 어차피 많지 않고 해서 하루 한번정도 돌리니 대충 해결. 굽에 물 고이는건 헹굼물이려니 하고..;; 기름기는 의외로 잘 빠지던데요. 표준코스가 뜨건물로 30분씩이나 헹궈대서 그런가 세제랑 소다랑 동량 넣고 돌려서 그런가는 잘 몰겠습니다.ㅎㅎ
잘 지내고 있어요. 얼마전에 가로수길에서 밥 먹었는데 생각나더라는. ㅎㅎ 날도 풀리고 했으니 맛난거나 한번? ^^
Replied by mazarine at 2012/04/09 11:09 x
오케요. 날짜를 한번 맞춰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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