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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카페에서 포스팅보다가 급 땡긴 브라우니. 예전부터 구워야지 구워야지 생각만 하고는 초코 사는게 귀찮아서....
설 음식의 느끼함을 지워보고자 드디어 귀찮음을 이기고 주문하는데 성공. 오전에 회사 나가있는 동안 택배 도착했다길래 집에와서 구워봤습니다.
지난주엔가 올리브 티비에 나온 간단 베이킹 레시피라고 하네요. 정확한 명칭은 초코 퍼지 브라우니였던가. 원 레시피는 오레오 쿠키가 들어갑니다만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호두랑 크렌베리로 바꿨어요.
*** 레시피 ***
재료 : 다크초콜릿 커버춰 200g, 버터 160g, 황설탕 165g, 계란 3개 + 노른자 2개(또는 그냥 4개) 박력분 1T, 코코아 파우더 1T, 바닐라 (파우더 or 오일 or 익스트렉 암거나) 약간 토핑재료 취향껏. 저는 크렌베리와 호두 반반 얹었습니다.
대충 20*20cm 사각팬 정도에 적당한 분량인듯.
:: 이렇게 했는데 약간 오버베이킹탓이긴 하지만 좀 설걱한것이.. 설탕을 좀 더 확실히 녹여주고 150g정도까지 줄여도 될듯. 버터도 약간 많은듯도.. (결국 초코맛이 최고라는거지. -_-;) 그리고 코코아 파우더 발로나 사야겠습니다.ㅋㅋ
1. 초코와 버터를 녹입니다. (너무 온도가 높지 않게) 전자렌지나 중탕하라고 주로 되어 있는데, 연말에 질러두고 감상만 했던 동 편수 개시하고 싶어서 전기렌지에 얹었습니다. 센불에 약간 예열했다가 끄고 냄비 만져보고 따땃한 정도에 투하. 휘적휘적하다 좀 안 녹는듯 하면 약하게 켰다가 반복.
2. 계란에 설탕을 나눠 넣으면서 거품냅니다. 흰자 남는거 버리기 아까워서 그냥 계란 4개. 노른자 강화하는 편이 맛이 진할것 같긴 합니다.
3. 초콜릿이 완전 예쁘게 녹았습니다. ㅎㅎ
4. 계란 거품 낸 것에 녹인 초콜릿 붓고 가루류도 채쳐서 넣고 바닐라도 넣... 었어...야 되는데 빼먹고 휘적휘적...; 재료 준비하면서 미리 안 꺼내놓으면 까먹습니다. 주의합시다.
5. 유산지 깔아놓은 틀에 붓기. 찾은 레시피에 3호틀 쓰라고 되어있어서 준비했던 틀이 너무 커서 붓고 난 담에 작은데다 구겨 박느라 옆면 완전히 엉망(...) 전 좀 높이가 있는 브라우니가 좋아서요.
6. 토핑. 불린 건 크렌베리와 호두.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25분정도 구우라고 되어있었는데...
7. 우왁. 계란 거품 포함이므로 부푼다는 생각을 못하고 틀에 꽉차게 부은 저(...) 흘러 넘치는줄 알았습니다. 높이가 높아서 25분 지났는데 아직 출렁하는 반죽(....;;) 10분 더 구웠습니다. 윗면 오버베이킹. ㅠㅠ
8. 틀 채로 식힌 후 완전히 식으면 꺼냅니다. 부푼건 많이 가라 앉았지만 여전히 좀 높은듯. 오늘 틀대신 쓴 밧드가 20*15정도 되므로, 20*20정도에 이쁘게 부으면 딱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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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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