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여행을 다녀왔더니 뭘 해야되나 생각이 안나서 어버버 끝에 현충일 오후는 그냥 보냈고, 종일 회사에서 놀면서 생각해본 결과 몇가지 할일이 생각나긴 했습니다만, 생산데이에 해야되는 나무판 제작이라거나, 그전에 숲이 환생하기 위해 탐랩 올리기라거나(귀찮음), 매그크리 수련을 위한 던저닝이라거나(역시 솔플 귀찮음.;) 등등. 놀러갔다온 후유증으로 귀찮음에 시달리고 있는지 요새 게임이 시들한건지 그냥 깨작거리는 와중입니다.
그리고 코카콜라 협찬 이벤트~
동생에게 코크플레이 포인트를 뺏어서 낼름 옷을 얻었지만 열흘간밖에 착용못한다는 사실과, 안 벗어도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돌아서(정말? -_-;) 아주 기쁘지는 않은 듯. 그래도 해변패션이니 켈라항구에 가서 스샷 찰칵.
맨손으로 멀뚱히 서있는 포즈가 안 이뻐서 핑크 류트와 함께.
노출도가 좀 있는 옷들은 까만피부가 훨씬 이뻐보여요. 계속 못 입어서 아쉽..;
그리고 한편, 막내는 누나의 정령마련을 위해 무려 프리뉴비 치마(..햄헌셋.;)를 입고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리실급 드블을 들고 순진한 너구리들을 패고 있습니다. 조금(아니 많이.;) 너구리에게 미안한 느낌이....; 쿨럭.
조금 시들하지만 또 언제 기분좋아질지 모르는 에린라이프는 계속됩니다. 나무판 만들기 전에 주말에 철봉마련해야되는군요. 그리고 질긴실 살 돈도 모아야...orz. 역시 이것저것 바쁘단말이죠. 에린생활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