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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테마 - 현대인의 컴퓨터 사용시간 이라는게..

하루에 얼마나 컴퓨터를 사용하시나요?

지금이야 규칙적인 출근이 필수이고 혼자 배를 짼다고 엎어져 잘 수도 없는 까닭으로 밤에 컴퓨터 하다가 뜨는 해를 보는 일이 드물긴하지만 (...없지 않다는게 포인트?;) 대학교 입학후 본격적인 넷 생활에 빠지고 난 후, 하루 컴퓨터 사용량이란 어쩔 수 없이 쓰면 안되거나 못 쓰거나 하는 시간을 제외한 하루의 전 시간을 지칭합니다.

자는시간 빼고 학생때는 수업시간 제외, 등하교 시간 제외, 아르바이트 시간 제외하고 나머지 전부, 지금은 출퇴근 시간 제외하고 친구들 만나는 시간 빼고 나머지 전부. 가 되겠네요..; 외식이 아닌경우 밥 먹는 시간은 안 빠집니다. 컴 하면서 먹거든요. 애니를 본다거나, 뉴스 읽는다거나. (...TV 또는 신문의 대용품이니 그렇게까지 이상할 건 없다고 스스로 세뇌중입니다. ^^;)

그러고 보면 하루에 최소 10시간 이상 컴퓨터앞에서 웅크리고 있는 셈이 되는군요. 거북이 목도 거북이 목이고, 어깨뻐근이라거나 하는건 이미 골격이 적응해버렸는지 그다지 심하지 않지만 자세라던가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그리고 한가지 추가하자면, 모처럼의 주말에 웹서핑하다보면 어느새 저녁이 되어있다거나 하는건 좀 어떨까 하는 생각도 요새는 왕왕 합니다. 그렇다고 같은 시간에 침대에서 구르면서 만화책 읽어도 별다를 건 없지만 말이죠. 그 시간에 뭔가 생산적인 활동이나 공부를 할테야. 라는건 저를 아는 모든분들이 비웃을 이야기 이므로 패스. (쿨럭.)

그나저나, 금주의 테마는 어쩌다보니 항상 뒷북이 되는 듯. 써야지..하고 이틀전부터 생각하다가 지금 보니 새 테마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번건 그다지 관심분야가 아닌 관계로 패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