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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원**이에서 홈플에서 팔고 있던데 뭔지 궁금했던 인도카레 소스를 팔길래 냉큼 사봤다. 나름 많이 질러야지 하고는 여러가지 맛 골고루 질렀는데..
쨌든. 해봤음.
냉장고 뒤져서 죽어가는 야채 꺼냈다. 야채만은 너무 심심할거 같아서 냉동 칵테일 새우도. 몽땅 썰어놓는다. 사진은 이미 양파는 냄비속에 들어간 후에 찍은거. 사진엔 빠졌지만 생크림도 반컵정도..
소스봉지 사이즈를 보면서 하나가지고는 안되겠구나.. 하는 기분이 들기 시작. (판매 사이트에는 한봉지에 2-3인분이라고 했다고...)
버터 20g정도 넣고 양파를 뒤적뒤적. 마침 나와있던 마미떼 22가 수고했습니다.
양파에 감자 넣고 뒤적뒤적후 소스 투하. 감자와 양파만으로 이정도 분량. 한봉지 더 꺼냈다..-_-;;
나머지 야채 다 투하. 권장 레시피에 써있는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을까 말까 하다가 소스양이 모자란듯해서 맛이 약해질거 같긴한데 일단 반캔정도 넣었다.
생크림 넣고 터메릭도 약간 추가했더니 저런 색..
그리고 역시나 맛이 약해져서 소스 한봉지 더 추가. 한소끔 끓였습니다. 부글부글. 맛이 전부 따로 놉니다. -_-;
그래서 타이머 맞춰놓고 30분을 약불에서 더 끓였더니 대충 이런상태. 야채만 가득한 카레라서 물은 안 넣었습니다만 생크림 야채물 등등으로 오히려 졸여야 했다는..;
원래 먹으려던 날 못 먹고 하루 더 넘기면서 몇번 더 끓였더니 생크림이 과하게 끓여진 비린맛이 좀 거슬리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먹을만 했다는.
그치만 단백질이라고는 칵테일새우밖에 안 들어갔는데 소스 세봉지에 토마토 페이스트에 생크림까지 들어가면 사먹는거 대비로 가격 메리트가 별로 없다고 느껴지는 한끼이군요.
집에서 해먹는게 대체로 다 그렇긴 합니다만..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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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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