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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집들이 한지가 1년이 넘었던거 같고
10월에 놀러갔다오고 났더니 (후기는 언제 쓸거냐!) 지갑사정이 좀 미묘하여 쪼곰이라도 덜 지출해보고자 약간의 만용을 부려보았습니다. 시어머님 생신을 집에서 했다죠. 냐하하하. 벌써 지난주 주말의 이야기.
양식을 해볼까 하다가 왠지 생신이니 미역국을 끓여야 할것 같아서 세미 한식으로 노선 변경.
그리하여...
왠지 없으면 허전할 듯한 전.
구색용이니 호박전 새송이전으로 끝.
아침에 제일 먼저 끓이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끓이다 말다 5시간쯤 끓였는데도 왠지 맛이 쪼금 덜 난듯하던 미역국. 다음날 먹었더니 더 맛나더군요.
멋내기용 무쌈말이. 간단할줄 알았더니만 시간이 생각외로 들더라는. 햄 넣으려다 냉동실 햄이 사망한것을 발견해서 참치로 대체했는데 햄보다 더 나은듯.
풀리지 말라고 사이즈 작아서 빼놓은 여분무로 띠도 두르고..
고등어 강정도 했음. 미리 해놨더니 식어서 별로 인기는 없었습니다.
갈비찜. 쪼곰 했을때보다 아무래도 맛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다 역시 고기요리는 고기질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진리를 재감..;
고추잡채와 깐쇼새우는 오시기 직전에 급하게 해서 내느라 별도 사진 없습니다. 상차림 샷. 샐러드 내놓는것도 까먹어서 먹다말고 꺼내고.ㅋㅋ 가벼운 반찬이 없는것 같아서 끼워넣은 청포묵 무침이 매우 인기였다는. 음료는 마땅치 않아서 대충 냉장고 있던 과일로 샹그리아 했네요.
초보 주부 만용에 맛있게들 드셔 주셔서 감사했다는. 그리고 간만에 요리 했더니 재밌기도 했습니다.
한 3~4년에 한번쯤은 해볼까도 싶어요. 두분 번갈아 하면 아~~~주 가끔이 되려나...ㅋㅋㅋ |
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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