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았으나 어째 Apple기기가 늘어나고 있어...OTL> 조금이라도 싸게 사 볼까 하여 백화점 상품권 현금구매를 알아봤으나 백화점마다 '지금은 재고 없습니다' 라는 답변을 돌려주는 바람에 포기하고 프리스비로 가서 일시불 구매. 아이폰 못지않은 고해상도가 될 예정인 3이 나올때까지 버텨볼까 했으나 남푠이 드물게도 이런저런요런조런 이유를 들며 필요하다고 자기 비상금도 보탠다고 잊어먹을만하면 한번씩 찔러서 결국 들이게 되었다는 스토리. 회사에서 전 임원에게 지급했기 때문에 (애플 장사 참 잘하지) 심심치 않게 구경했던 바로는 크게 용도가 없어보여서 안 땡겼습니다만. 어쨌거나 대세에 동참하는 모양새가 되었네요.
용도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그냥 제일 싼 와이파이 모델 16G. 폰은 둘다 까만색이니까 패드는 하얀색을 사 봅시다 하고 심플하게 결정. 껍데기는 사계절을 감안했을때 무난하게 리레리블. 사실 스마트 커버인지 예의상 얇은 뚜껑인지 모를 제일 싼 그 뚜껑을 살까 했으나, 막상 프리스비 가니까 가죽 파우치가 50% 세일하고 있대서 방향 전환하였습니다. 원래 탈부착식 케이스보다는 파우치 취향이기도 하고 남푠님은 주로 양복으로 출퇴근하시기 때문에 파우치쪽이 더 어울리기는 해요. 가방에 아무렇게나 넣기엔 앞쪽면만 덮는 뚜껑보다 덜 부담스럽기도 하고..
VIGEVANO라고 써 있길래 귀에 익긴한데 생각이 안나서 뭐지 했는데 집에와서 케이스 뜯다보니 '금강제화주식회사'라고 딱지가 튀어 나오시는...;; 요새 대세긴 대세군요. 아무데서나 다 케이스 만드는 듯. 일전에 지갑사러 갔다가 LV에서 Pad 1 용으로 보이는 초 묵직한 케이스를 보고 격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만만치 않네요.ㅋㅋ
주 용도는 아무래도 남푠님의 출퇴근용 시간때우기가 될 듯 싶습니다만. 주말정도에는 리듬게임을 해 볼테다 라던가 생각중입니다. 재밌는 게임 또는 어플 추천받아요~~~
p.s. 3 나오면 중고로 팔고 교체하던가 할까나...
p.s.2. 이러고 놀고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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