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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마~안~ (냐훗)
대충 처음이 결혼 전에 르쿨 세일이랑 중고 벼룩에 낚인거였던거 같으니 대충 1년째 되가는 듯.

그리하여 1주년 기념 단체샷. 주 초에 찍은 사진인데 꺼내서 늘어놓고 도로 집어넣는데 손목이 나가서 지금까지도 시큰합니다.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친 부분도 있지만 지금은 당장 쓸일 없는 아주아주 큰 사이즈를 빼고는 어느 정도 만족중이에요. 뭐 할 때 냄비 사이즈 안 맞는다는 얘기는 못할거 같죠? 아직 안 들인 큰사이즈 웍은, 있음 좋긴 하겠는데 라쿠텐 직구 시도에 달려들지 않는걸 보면 아직 안 급한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별샷들 첫번째. (누르면 펴짐)ㅎㅎ



개별 사진 두번째 (누르면 펴짐)ㅋㅋ



리스트 쓰다보니 제가 생각해도 좀 무섭군요. 사실 살림한지 1년도 채 안됐는데 말예요.
요새는 냄비 벼룩품 봐도 크게 안 땡기는걸 보면 진짜 지를만큼 질렀다고 스스로도 생각하는 듯. 맛난거 열심히 해 먹어야겠습니다.

쇳덩이들 참 요리도 맛나게 잘 되고 눌어붙을 걱정도 적고 설겆이만 가벼우면 정말 모두에게 추천하고픈데 아쉽습니다. 제 튼튼한 손목도 가끔 걱정스러울때가 있다는게 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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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기미내 at 2011/05/04 17:15  r x
무서워 무서워 이쁘지만 무섭다긔 ㅠㅠ
Replied by lakie at 2011/05/04 17:40 x
뭐랄까 카페에서 놀다보니 이정도는 초보수준같다는게 꽤 문제.-_-; 그치만 우리집 두식구라는거...;; 이제그만이제그만.ㅎㅎ
Commented by 엘스란 at 2011/05/04 18:00  r x
우와.. 1년만에 불어난 쇳덩이들이 일케 많았군요!!
정말 무서워요 무서워요 무서워요 222

ps. 일반인(?)의 관점에서 주방덕이 확실한거 같아요 orz
Replied by lakie at 2011/05/04 20:58 x
해치지 않아요.ㅋㅋㅋ 주방덕의 길은 멀고도 험해서 안 간다니까요.
Commented by haessal at 2011/05/04 20:26  r x
입맛대로 냄비를 골라서 요리할 수가 있겠군-ㅅ-
근데 저 냄비 손잡이에 묶인 리본은 뭐얔ㅋㅋㅋㅋㅋ
Replied by lakie at 2011/05/04 20:59 x
고르는 재미도 쏠쏠해요. 리본은 살때 묶여서 나오는 스타우브의 뽀인뜨라는. ㅎㅎ
Commented by 져니 at 2011/10/07 11:38  r x
저도 이길을 가고 있네요..lakie 님 꼬꼬뱅 잘쓸께요..
Replied by lakie at 2011/10/10 23:57 x
헉 블로그까지.^^
잘 써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래도 그릇동네보다는 좀 나은거 같기도 해요
Commented by at 2012/03/30 12:56  r x
저는 스텐 쓰면서도 무거워서 무쇠는 아직 생각도 못해요ㅋㅋㅋㅋ
사진 보니까 스타우브 너무 이쁘네요!! 하지만 손목이...ㅠㅠ 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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