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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얼마전에 지른 (대체 뭔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 와플기계로 구워 본 와플. 동생이 몇번 해줄때는 굉장히 간단해보이더니 막상 직접 하려니 레시피가 복잡하지 않음에도 무지무지 귀찮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저는 오늘도 회사 째고 집에서 구르고 있는것이었...; 약발로 부었던 목은 좀 가라앉았습니다만...)
쨌든. 귀찮았지만 드물게 찍어본 과정샷 나열 갑니다.
레시피 : 밀가루 270g, 버터 80g, 설탕 50g, 우유 400ml, 계란 2개.
1) 계란에 설탕을 넣고
거품을 냅니다. 간만에 손거품기로 한다고 설치다가 20초만에 그냥 거품기 꺼냈습니다. (...)
2) 거품낸 계란에 우유를 대충 붓고 섞습니다.
3)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계량해서 체에 칩니다. 저울은 물론, 이중 자동체는 교양입니다. (...단지 게으를뿐.;)
4) 우유 섞인 계란거품에 가루와 중탕..은 귀찮으니까 전자렌지에 돌린 버터를 붓고 섞습니다. 주걱으로 섞다가 잘 안 섞여서 도로 손 거품기로 바꿨습니다. 설거지 거리 증가. T-T 5) 반죽 완성!
6) 와플기에 넣고 굽습니다. 요즘 와플이 유행인지 여기저기서 아래 기계 공구들 많이 하더라구요. 나름 비쌉니다만 밖에서 파는 와플이 한장에 만원이라는걸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가격 같기도 합니다. 7) 그래서 맨 위에 사진처럼 와플 완성.^^
흰설탕대신 황설탕 넣고 버터도 약간은 줄인데다가 아무래도 베이킹파우더가 들어가는 레시피다보니 맛은 가벼웠는데, 반죽 만들다가 이미 질려서 1/4쪼각 먹고 나머지는 테이블 위에 방치 중입니다. 이스트 넣고 하는 벨기에식이라거나 아니면 적어도 머랭으로 부풀리는 방식으로 하는게 좀더 고소한 맛은 있을 듯. 뭐, 서울우유 버터를 넣는 이상 크게 고소한 맛을 기대하기는 무리입니다만..; (게다가 과정샷 적다보니 무염버터 아니라고 소금도 안 넣었네요.)
와플도 레시피가 여러가지인 듯 하니. 심심할때 테스트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기계가 있으니 확실히 편하네요.
p.s. 실컷 먹으면서 두드려 놨더니 입주하고 있는 계정이 뻗어서 임시저장본이었네요. 일단 티스토리쪽에 대피시켜놓긴 했지만서도. 도로 살아난 듯 하니 올려봅니다. (p.s.는 11/28 작성) |
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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