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숲이를 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접속시간이야 노을이 더 길지만, 길드 던저닝이나 수다나 그런데 주로 쓰이고 솔플은 하기 싫어서 랩업이 더딘 상태. 지난주에는 심지어 랩 38에 환생하는 만행도 저질렀습니다. 냐하하. 던전 댓바퀴만 더 돌면 매그넘 수련도 끝나는 상태이건만, 안이쁜 거꼬모로 매그넘 연사 던저닝은 정말로 끝없이 지겹습니다.(...;;)
그리하여,
숲이는 스매시 1랭이 되었습니다. ^~^*
윈드밀이 끝난 시점에서 이미 ap 90여개가 쌓여있었어서, 이걸로 뭘 할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던저닝에 당장 급해보이는 스매부터 올리기 시작. 마지막에 ap가 조금 모자라서 환생하고 1랭으로~. 이리하여 대충 던저닝을 할 수 있는 스텟이 된걸까....라곤 하지만. 컨트롤이 모자라면 바로 죽는 방보는 버린 천옷 캐릭입니다. 디펜을 좀 올리면 갑옷도 사줘보고 싶어요.^^
그리고 드디어 드블 숙을 다 쌓아서 정령을 들였습니다. 고민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남검이로 하기로 하고, 길드분께 정령석을 얻어서 바로 변신곰씨에게 달려갔다는. (길드 님도 결국 정령석 두개를 들고 끝까지 고민하신 듯.^^ 여검하고 남으셨다고 그냥 주셨어요. 키우기는 아무래도 여검이 더 쉬운감이 있죠. 말도 사근하고..;)
이름이 길어요. 노을이 정령은 '푸른저녁하늘'입니다. 둘다 긴데다 줄여부르기도 미묘해요. (그래서 아예 안 부릅니다.^^;;;) 검남씨는 첫마디부터 찬바람이 쌩쌩부시는데다가. 아이템은 안 주는거냐? 하고 물어보는게 아주 무섭습니다...만.
대 보스용으로 좋아보이긴 하지만, 둘째 정령까지 먹여살릴 능력 따위. 전 없습니다. ( '')/
그리하여 어디까지나 뽀대용인것으로, 리화 손잡이 리실가드 드블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사회랩 한자리수의 '흰 빛'을 유지해버릴까 하는 못된 주인이었다는. (...맨날맨날 구슬만 먹인다거나. 문스톤만 먹인다거나..등등.;)
그런데, 다른 분 홈에서 보던 정령이랑 뭔가 달라. 라는 생각이 들어 잘 보니, 모니터 해상도의 차이로 대화창에 나오는 npc의 일러스트가 잘리는 정도가 다른 것이 위화감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
왼쪽부터, 가로폭 1024, 1280, 1600, 1920.
평소에는 시야 확보 문제로 가로폭 1600의 창모드를 씁니다만, 1920으로 해야 날개가 제대로 다 보이는 것이었어요. orz..;; 데브는 wide 모니터의 시야를 개선하라아~~~~(벌헉!) 아니 그전에, 저런걸 창으로 가리다니 범죄이므로 대화창 없이 전신 감상할 수 있는 모드를 만들어라! 라거나....;;
쌍검 윈밀 재밌기도 하고. 그리하여 윈밀, 스매 1랭으로 빨구를 돌아볼까 하고 있습니다만, 방보가 안되니 피가 차있어도 스켈님에게 한방맞고 죽는 와중에. 윈드밀만 핑핑 돌다 데들리된 상태에서 저 멀리 메탈님이 활을 드시면 그대로 사망의 반복. 네번 들어가 한번정도 보스룸에 들어가는 형편입니다. 어떻게 이 난잡 컨트롤을 해결봐야 할텐데 말이죠.
그리하여 언니는 ap만 쌓여가는 가운데, 동생은 이제 디펜도 카운터도~ 라며 ap를 달라고 징징대는 에린라이프. 숲이를 본캐라고 우겨도 모르는 분은 그러려니 할 형편이니. 그냥 둘다 잘 키워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