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멍하거나 에너지가 갑자기 떨어진다거나 할때, 상당히 효과가 빠르(다고 느끼고 있는것 뿐일지도 모르지만)기 때문에 항상 회사 책상 서랍이라던가에 상비중인 초콜렛. 판이면 쪼금씩 깨먹기 곤란해서 낱개포장을 애용중입니다.
최근에는 출근길에 들르는 가게에서 사진 왼쪽위의 가나 초콜릿 - 프리미엄이라고 써있는 - 을 팔고 있어서, 그럭저럭 낱개포장에 먹을만하다고 생각해서 애용중입니다만. 언제나 다크에 관한 아쉬움은 남던 와중, 출장길에 들린 수원역사 내 편의점에서 저런 초콜릿 무더기를 발견. 무려 국산 다크들이 섞여있다는데 살짝 놀라주고, 한컷 찍고 오른쪽 윗 귀퉁이에 보이는 드림초코 72%를 한번 사먹어봤습니다.
뭐, 맛이니 뭐니 이전에, 국내 제과회사에서 60%가 넘어가는 초콜릿이 나왔다는 점이 꽤 신기합니다. 게다가 나름 낱개포장에 좀 넉넉히 들어있는것 같은데도 확실히 수입보다는 싸다는 점이 포인트. 옆에 62%짜리도 보이고 그 옆에 뭔가 다른것도 보이고, 아래 일제이긴 하지만 다크를 위주로 한 다양한 초콜릿이 보여서 기뻐하는 중이라는.
일단은,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주는 분위기가 조금은 생기는 것일까나 하고 약간 기대. 역시 국민소득은 올라가고 볼 일입니다. 이런저런게 나오는건 즐거운 일이니까요.
추가로, 드림초코 72%의 감상은, 약간 우아한 맛이 부족하긴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나름 만족이라는. 그럭저럭 훌륭한 결과. 이동 루트에 파는곳만 발견하면 자주 애용할것 같습니다. (..과연 있을까 모르겠지만요.^^) |
la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