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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나온 새 앨범. 자켓이 세련되게 컬러풀하니 사진을 아주 잘 받는다. 가수의 나이를 기억하지 않으면 음악에서는 나이든 느낌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안의 음악들처럼.
선 공개된 Bounce는 별 생각없이 가볍게 들었는데, 막상 타이틀 공개날에 회사에서 Hello를 듣다가 어쩐지 엉성한 느낌에 중간에 멈추고 실망스러워 하고 있었는데, 집에 오는 길에 쇼케이스 방송을 남푠이랑 같이 봤더니 뮤직비디오가 귀여워서 생각 조금 수정. 근데 패드로 차에서 듣는건데 어째 낮에 회사에서 들은거랑 인상이 많이 다르다. 그리고 집에와서 미니콤포에 시디 넣고 듣는데 이건 아까 낮에 드른거랑 다른 음악이다. 어... 사운드가 너무 달라. (....)
노래 고르기 귀찮아서 멜론 top 100만 주구장창 사무실 bgm으로 쓴지가 2-3년이 되어가는데, 전자음 위주의 아이돌 댄스랑 팝이랑은 사운드 구성이 깊이가 달라서 좀 정식으로 들어줘야 했던거다. 노트북에 이어폰 한쪽만 꽂아서 볼륨 2로 (max 100;;) 듣는걸로는 멜로디 라인조차 제대로 따라가기가 안 되는 것이었다는 이야기. 사실 미니콤포로도 한참 모자라서 클래식도 아닌데 오디오 지름신을 살짝 부르고 있지만, 그 동네에는 발 안 들이기로 했으니 참아야...;;
앨범 구성 자체는 꽉 짜였다거나 대작이라거나 하는 느낌은 없고, 간만에 내는 앨범에 요즘 트랜드 사운드 테스트해서 장르별로 가볍게 하나씩 만들었다 라는 기분이지만, 선 공개했던 Bounce랑 Hello를 비롯해서 몇몇 귀여운 곡들이 맘에 든다. 틀어놓고 잠깐 뭔가 하고 있으면 어느샌가 끝나서 아쉽다. 그래서 계속 듣고 있다는 요즘.ㅎㅎ
p.s. 표지 글씨를 직접 쓰셨다는 말이 들리던데, 사실이라면 달필이신걸. 멋지다.
p.s.2. 듣기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기 뭐 해서 여기에 같이. |
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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