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tation jewellry Box  
Front Page
Notice | Keyword | Tag | Location | Guestbook | Admin | Write Article   
 
쟁임병

내내 카페에 데체코 세일 소식이 올라올때 집에 파스타 많다며 외면하다가
결국 데체코 라자냐가 머리속에서 안 나가 주셔서 퇴근하고 신강으로 고고.
(팀을 옮겨서 사무실이 서울이 되서 이제 퇴근하고 백화점도 갈 수 있음! 우왕 굿!)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바구니를 들고 스스슥 파스타 코너 앞에가서 순식간에 이만큼 담았어요
스파게티 두개, 라자냐 두개, 파파르텔레랑 시금치 페츄티네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한번도 안 사본 로텔레랑 콘킬리에가 보여요. 우와 어디다 보관하지 하면서도 일단 담았어요.
같이 세일하던 홀머스타드는 덤이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랬는데 계산대로 나오다가 올리브유가 있더라구요. 세일중이더라구요.
넴... 담았죠. 볶을때 쓸거 하나 샐러드 할때 먹을 유기농 하나.
문득 생각난 엔초비는 역시 덤. 얘도 쬐금 세일.
그리고 또 생각나서 생크림 집으러 갔더니 DM 생크림이 1+1이에요. ㅋㅋㅋㅋ

집에가서 파스타나 해먹어야겠다 하면서 뭐해먹지 하다가
반찬코너에서 명란젓 아주 맛나보이는걸 발견, 저녁시간이라고 아주머니가 깎아주신대요.
딱 한덩어리 포장. 집은 신강에서 지하철 갈아타고 온다는 사실은 세일 앞에서는 중요치 않음.
아 팔뚝 굵어지는 소리...ㅠㅠ

다행히 강남쪽에서 강북 올라오는 라인은 그닷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어요.
급행타면 봉투 두개들고 민망할까봐 일반열차 타고 앉아서 올라왔다는. 다행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데 집에와서 물 올리고 봉투 해체하다보니 명란이 안보여요.
영수증을 보니 계산도 안 되있어요. 넘 무겁고 배고파서 지하철로 뛰느라
산거 다 담겼는지도 확인 안했어... ㅠㅠㅠㅠ 내 명란파스타...ㅠㅠㅠㅠ

그래서 냉장고에서 이미 반쯤 죽은 호박이랑 죽어가는 팽이버섯이랑
2주전에 따서 1/3쯤 먹은 토마토 소스 꺼내서 볶았어요. 안 먹어본 콘킬리에 과감하게 뜯어서리.

파스타용 락앤락 이제 더 없는데 일단 뜯고보는 용감한 녀자.
밥 다 먹고 배부르니 정신 들어 겨우 포스팅 해요.


문제는...


오늘 사온것에 대충 두배만큼 집에 더 있다죠.
스파게티 / 스파게티니 / 펜네 / 푸즐리 / 파팔레 / 링귀니 / 페튜치네
/ 카펠리니 / 피페리가테 / 마카로니 / 각종 소스와 토마토 홀과 바질페스토.

기본적인 애들은 두봉지 이상씩 있어요. 데체코랑 보됴랑 소셜에 뜰때마다 사서. -_-;;;
제 파스타 쟁임병은 좀 중증인가봐요.....ㅠㅠ

뭐 그치만,
반찬 없고 입맛도 없을때 토마토 소스에 바질과 파르미지아노 치즈는 진리에요.ㅎㅎ
이것을 위해서 키우는 바질임!!

Track this back : http://lakie.me/trackback/2239204
Commented by 엘스란 at 2012/08/01 22:03  r x
이 글의 결론은 "오늘 사온것에 대충 두배만큼 집에 더 있다죠" 인가요?
푸하하하 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plied by lakie at 2012/08/01 22:43 x
파스타 어느 천년에 다 먹나. 지요.
....;;;;
Commented by 회색사과 at 2012/08/01 22:40  r x
저 라자냐 완전 좋아합니다!!!
처리반으로 출동하고 싶어요 ㅋㅋ
Replied by lakie at 2012/08/01 22:43 x
정식 라자냐는 안해봤는데. 라구 소스 주말에 함 제조해보고...
Commented by 냐궁 at 2012/08/06 07:04  r x
와! 여의도로 온거야?! 축하축하!!!! 다시 부러워짐..ㅠ_ㅠ
Replied by lakie at 2012/08/06 13:23 x
ㅇㅇ 다시 여의도. 업무는 쪼곰 별로가 됐지만서도.
집에서 가까운게 좋은듯 역시.



BLOG main image
Welcome to lakie's petit attic
 Notice
도메인을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메뉴 & 타이틀 이미지 ...
서브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스킨에러 - 조만간 수정할 예정
폰트 변경했습니다.
 TattertoolsBirthday
 Category
전체 (588)
데굴데굴(살기) (324)
팔락-(읽기) (34)
머-엉(보기) (19)
냐뷰냐뷰(먹기) (87)
후아후아-(빵) (16)
우힛(지르기) (95)
하움(비공개) (0)
 TAGS
손등에 그리고 노는게 훨 재밌는거 같음..;; 지뢰바톤 아우 속 더부륵해 방치우기 얼른 끝냈으면 좋겠는데 락앤락 또 얼마나 사야되는걸까요. 초코님은진리 금주의 테마 아무데나 다이어트 붙여놓고 비싸 성분분석 정신없어요 달빛이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Entries
마비노기 - Fantasm...
3년쯤 고민한거 같음.
간만에 집밥 - 밀푀유 나베 (1)
 Recent Comments
계속 뭔가 늘고있....ㅎ...
lakie - 2014
잘 안 나와서 제가 싫어...
lakie - 2014
새식구? 가 늘어났군요.
음양 - 2014
이 글을 빵이 좋아라 합...
엘스란 - 2014
그거야 못 먹게 망한건 ...
lakie - 2014
 Recent Trackbacks
독서왕 테스트 ㅋㅋ
Sweetest Chanllenge
나 나도 덕후테스트....
사과로 지은 얼음집 [빙...
파스타 이야기
미라클러의 맛있는 이야기
구청공익 그만할래요.; [...
사과로 지은 얼음집 [빙...
MBTI 검사
Simple & subtle sce...
 Archive
2016/03
2016/02
2015/12
2015/10
2015/09
 Link Site
:: 아침햇살과 함께 ::
Avalon의 감자밭
Orange Belt
Pink Marmalade
Sweetest Chanllenge
夜花堂 - 무념무상
砂沙美의 하루일상 - Tatter
그것이인생
녹두장군의 식도락
삼끼의 언덕 위 하얀 집
시트콤 몽트뢰유
아발론의 두번째 감자밭

WEW892
::: iherb 코드 :::



::: 실시간 노을 :::



::: 웹 펫 :::
 Visitor Statistics
Total : 1125808
Today : 33
Yesterday : 1091
태터툴즈 배너
Eolin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