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오는지 마는지 몇달지나 한번쯤 생각나면 뒤져보는 작품이 되어버린 삼천세계.
원판은 연초에 읽었었는데 대충읽었더니 내용 파악이 완전히는 안 됐었고, 감상 쓸 기운도 없었대서 방치했다가 며칠전 한글판 구매하고 밤새 읽은 김에 끄적.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뀐 9권 이후 5권에 걸친 작가의 장절한 폭주가 슬 진정되고 엽기발랄한 예전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좀 읽을만한 수준으로 복구된 듯.
군데군데 약간 어색한 부분이랑 좀 무리인 전개가 보이긴 해지만 다음권을 읽어말어 하는 고민은 안 하고 볼 수 있었긴 했습니다.
----------------------------------------------------------------- 津守時生(tsumori tokio) / 일러스트 - 麻々原絵里依(mamahara erii) / 번역 ?? / 대원 NT b愛 novels. | lakie
2006/10/20 09:40 2006/10/20 0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