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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이것저것.

1. 파주로 끌려가게 됐던 원인인 Task일이 꼬여서 안 좋게 끝나게 될 듯 합니다. 시작할 때 부터 어느 정도는 예상 했던 부분이지만 제 예상보다 훨씬 더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져서(컨설턴트 주제에 나랑 별 차이 없이 무능해 라거나 동네북 우리 팀장님 급기야 현실도피 하다 라거나 기타등등 기타등등.) 제 예상보다 더더욱 건진것 없이 끝나게 될 듯. 아마 뒷처리는 제가 하겠지만... 뭐. 이제와서는 아무 감흥도 안 듭니다. 닥치면 하거나 이제까지 그랬듯이 또 어느샌가 뭉게지거나 (혹은 제가 뭉게거나) 하겠죠.





2. Task 하던 두어달간 현실도피 팀장님의 현실도피의 일환으로 팀이 파주로 이사갔기 때문에, Task가 끝나도 계속 파주로 출퇴근 할 것 같습니다. 분명히 아침저녁 셔틀도 다니고 사무실도 더 넓고 천장도 더 높고 건물밖 공기도 쪼금 더 좋은데. 마구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0-

그나마 공장밥에는 적응 한 듯 합니다. 제가 너그러워졌다기 보다는 모든 반찬을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너무나 스트레이트한 매운맛이 첫 수저에 혀를 마비 시키기때문에.. 맛이 있다 없다 논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는 듯. 그나마 조미료 맛이 혀에서 남거나 속을 거북하게 하거나 하는건 없는듯 한데. 포함 여부를 구분할 혀가 마비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





3. 벌써 장례식도 끝나버렸지만. R.I.P. MJ

사실 팬이라고 할 만큼 뭔가를 한적은 없지만, 음반이던 뮤직비디오던 공연실황이던 기타등등.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던 제왕의 포스를 가진 사람이었죠. 단지 그게 무대 위 한정 이었다는것이 한 사람의 삶으로써는 좀 안타까웠던 부분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사건 이후 넘치는 기사들을 찾아보면서 몰랐던 많은 부분을 새로 알게 된 부분도 많고 한데, 소년의 감수성이라기 보다는 무대 외에서는 그냥 너무나 여린 영혼이었던것 같아요.

사람에게 할당된 능력치 용량은 대체로 비슷한데, 그게 한쪽 부문에 많이 몰린게 천재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가진 생명력의 거의 대부분을 무대를 위해 부어버리고, 나머지는 단지 조용히 쉬는게 필요했던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까. 라던가. 뭐 상상이지만요.

단지, 돌아다니는 리허설 영상을 보다보니 슬픈건 둘째치고 좀 화가 나려고 한다는 것이 어쩔수없이 이기적인 것 같네요. 저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전 세계인이 영원히 놓쳤어. (젠장. 너무해. 며칠차이로!!!!!!!) 이런 느낌. 영상이나 기사들을 볼 때마다 막 아쉬운 눈물이 나려고 하고.. 냐하하. T-T

미안해요. 이제는 다른 걱정 없이 편히 쉬시길.




4. 스트레스 탓인지 그냥 주기적 지름성인지. mp3p가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핸드폰 바꾸면서 그냥 핸드폰 mp3 써야겠다 했는데. 음질은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으니까 괜찮았지만 파일관리도 너무 불편하고 결정적으로 듣다가 멈춘 부분부터 다시 재생하는 기능이 없어서 짜증이 나는김에 슬금슬금 지름신이 고개를 드는 중. -_-;;

단지,

U10 구입 -> 3~4개월 정도 사용 -> 반년 넘게 책상에 박혀있다가 동생에게 떠넘기고,
D2 구입 -> 1~2개월 정도 사용 -> 1년넘게 책상에 박혀있다가 중고로 처분하고,
Q5 구입 -> 2주사용 -> 반년 정도 책상에 박혀있다가 8개월 대여후 찾아왔으나,
                                하루 들고 나갔다가 방바닥에 일주일 째 방치중. 아마도 처분 예정

이라는거죠.

예전에 MD 썼을때는 한참 드라마 시디 듣던 시절이라 열심히 듣고 다녔는데, 덕분에 귀가 좀 망가져서 밖에서 뭐 듣는것에 대한 우려가 생긴데다가(덕분에 미니 헤드폰을 쓰고 싶은데 아무래도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죠.), 영상까지 되는 기기를 산 이후에는 인코딩의 귀찮음이라던가 기기의 부피큼 등으로 점점 더 사용할 의욕이 떨어지는 듯. 작은 플레이어에 이어폰 둘둘 말아서 들고 다니다가 듣다가 하는게 제일 간편하긴 한데 말이에요. 막상 그렇게 하려니 이어폰은 싫고 노래는 잘 안 듣고 드라마시디는 요새 공급원이 없어서..(먼-산-)

진짜 살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되는데.. 이미 고개를 내민 지름신. 우아아...;;;





5. 연아 아이스쇼는 안 가기로 했습니다. 출연진에 비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비싸서요. 공연은 좋아하지만 쇼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SR석 20만원 R석 15만원을 내고 지난 봄공연보다 출연진도 적은 쇼에 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차라리 겨울 시즌에 그랑프리 파이널 보러 도쿄에 가고 말겠습. 역시 컴페티션이 진리. -0-



그렇다는 겁니다. 잘 지내려고 애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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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회색사과 at 2009/07/11 09:51  r x
누나 언제 그 빙수나 먹으러 가요~

요새 빙수빙수 노래를 부르고 있.. ㅎㅎ
Replied by lakie at 2009/07/13 21:36 x
경기도는 멀어..-_- 게다가 파주는 더더욱.
Commented by 엘스란 at 2009/07/11 16:52  r x
글을 주욱 보니 휴식이 필요하신듯~
여름 휴가 시즌 되시면 푹 쉬어보세용~ ^^;
Replied by lakie at 2009/07/13 21:36 x
휴가 너무 짧아요. 엉엉.
Commented by 음양 at 2009/07/15 15:42  r x
들고다니기 편하고 쓸데없는 기능없고 부담없는 가격에 이쁜 디잔인의
아이리버 MPlayer 추천해드려요~.~
Replied by lakie at 2009/07/15 22:12 x
이미 먼가 질렀.................................
Commented by 냐궁 at 2009/07/21 08:53  r x
토닥토닥...언제 함 얼굴이나 보자..
Replied by lakie at 2009/07/21 10:50 x
이 블로그에서만도 그 얘기 벌써 서너번은 한듯.ㅎㅎㅎ 휴가때 날 잡자. ㅠㅠ (8월 주말도 대체로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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