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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의 욕설 풀 스크립트(...) (링크)
번역하신분이 멋져보이는..; 영어가 매우 짦은지라 해석하겠다고 일단 욕설인데 몇번씩 듣는건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을 듯 한데 말이죠. (근데 글 쓰다보니 또 듣고 싶어졌. 웃겨.ㅋㅋ)
개인적으로는 베일씨에게는 매우 호감인지라 '우리나라가 아니라 뭐 날라가지는 않았네' 정도의 감상입니다만, (톰 모 씨처럼 제작감독 같이 했으면 뭐 던졌으려나요.) 일단 이글루스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욕을 먹는군요. 미국쪽 업무 분위기는 쿨 하다거나 해서 또 어떨지 모르겠는데 감정표현이 풍부한(^^;) 우리나라에서도 반응이 의외라 조금 신선.
영화가 혼자 만드는 물건은 아니고 배우가 촬영감독 상사도 아니고 다 큰 사회인이 저러는게 잘했다는건 물론 아닙니다만.
굳이 비유하자면, 무대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젠가 쌓기 곡예를 하고 있는데 누가 무심하게 바닥을 쿵~ 울린 상황이랄까. 그 순간 집중 끊겨 와르르.. 그래서 #^%##@@#$%^&& 그 상황에서도 '아하하, 괜찮아요. 다시 쌓죠 뭐' 할 수 있으면야 좋겠습니다만 세상 모든 사람이 성인군자가 될 수는 없는 노릇. 저라면 테이블 엎었습니다.
...아 어쩔. 저런 비유 써 놓으니 더 웃겨졌어. ㅋㅋㅋㅋㅋㅋ
p.s. 스크립트 보니 그다지 개인적으로 인신공격을 했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너 프로 맞냐? 그 따위로 할거면 너랑 일 안 해 때려쳐' 로 요약되는거 같은데.. 그쯤이야. 라고 하면 제가 너무 관대한걸까요. Fxxx이 가득하다고 심한욕이라고 생각 안드는건 제가 영어에 안 익숙한 때문? 자고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욕설이라고 하면 인신공격과 온 가족을 동원하는게 기본으로 깔려야....라면 사회인으로써 완전 매장이겠군하..ㅋㅋㅋ
p.s.2. 사실 욕을 했다는것도 문제지만 저게 인터넷에 돌고 있다는게 프로로써 훨~~씬 더 문제인거 같은데 말이죠. 회의실에서 서로 쌍욕을 하고 싸우는게 신문에 다 실리면 일하는 사람들 참 곤란하지 않겠어요.ㅎㅎ 그러고 나중에 '아깐 미안했어' 토닥 하고 하는거죠. 첨엔 무지 무서웠는데 요즘은 나름 재밌어요. 그리 자주는 아니지만.
p.s.3. 감독님은 뭐하는거심. 난 못봤어. 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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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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