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itation jewellry Box :::::::

바른자세 갖기.

소파에 허리로 앉는거 좋아하고 가방 삐딱하게 매는것도 좋아하고 다리 꼬고 앉는것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한쪽 허리만 아프다거나 한쪽 어깨만 아프다거나 한 적은 별로 없었는데, 요즘 오른쪽 어깨와 목 부근과, 왼쪽 허리부근이 아픈일이 잦아졌다. 항상 이것저것 잔뜩 들어있는 빅백을 왼쪽으로 바꿔 들어보고 다리도 안 꼬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뭐. 하루 8시간 앉아있는 회사 의자 밑 바닥이 기울어져있으니. 만 노력 무용. -__-;;;;
덤으로 이 의자는 최대로 높여도 마우스 잡는 팔꿈치를 90도로 만들 수 없다.
오후3~4시쯤 되면 오른쪽 어깨랑 왼쪽 허리가 아파오는거지..

p.s. 방석 가져와서 보정 시도해야겠다.

p.s.2. 서울에서는 개인용 방석 개인용 쿠션 개인용 가습기 놀이 안하려고 했는데...... T-T

Tag : 사무환경개선이란 어느나라 이야기?, 이중바닥 나빠요, 허리아파요

posted at 2007/12/04 16:36 | 데굴데굴(살기)/그런데(떠들기) | No Trackback | Commen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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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금빛바다 at 2007/12/05 00:39 r x

...태그가 너무 절절해서 가슴이 아파요 ;ㅁ;
아무래도 어릴(...) 적에 무리했던 것들이 이제와서 사정없이 빚진 거 갚으라고 공격을 해 오는 나이가 된 것이 아닌가 싶은 요즘 이 포스팅을 보니 그래도 혼자가 아닌 것 같아 기쁜 듯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ㅜ_ㅜ

Replied by lakie at 2007/12/05 09:12 x

방석 가져와서 깔았는데 신경이 쓰이는건지 오늘은 아침부터 허리가 아파요(....;;)
벌써부터 이러면 앞으로 80년도 더 남은 인생(...응?;)을 어찌할꼬나..

Commented by 심리 at 2007/12/07 11:17 r x

요가를 해보세요. 그럼 자세 교정되고 경직된 근육이 풀려서 좋답니다. 근육 강화 운동을 하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근육이 약하면 무리가 온답니다.

Replied by lakie at 2007/12/07 14:20 x

근육이 참 없는 편이긴 하죠. 운동극렬회피주의라..;;;
요가는 시도해보았는데 저랑은 좀 안 맞는것 같았습니다. 그냥 걷기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게 편한데 힐 신고는 참 어려워요.

Commented by 심리 at 2007/12/07 23:08 r x

운동할 때 갈아신을 수 있도록 신발 하나를 따로 준비해두시면 좋겠네요. 운전하는 여성들이 운전용 신발을 차 안에 미리 비치한다고 하지요. 사무실 책상에 운동화 놔두는 것도 좋겠지요.

요가 말고도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무용, 댄스, 무술, 자전거, 수영, 기타 다양한 운동들이 있으니 약간 관심 들여서 찾아 해보시면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요가 같은 건 무리해서 하면 힘들고 피곤하니, 그냥 기본적이고 맘에 드는 동작 몇 개만 골라서 몸 풀어주는 기분으로 약간 움직여주시면 적당할 듯 싶네요. 특히 복근 강화를 위해서 윗몸일으키기를 하시면 허리 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될 거예요.

저도 전에 요가 웨이트트레이닝 무술 인라인스케이트 다 해보았는데요, 재미 없는 걸 억지로 무리해서 하면 그것도 피곤하거든요;;; 뭐든지 재미있고 가벼운 수준이 좋지요. 전문 운동선수 될 것도 아니니까요. 무리하면 다칠 수도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산책, 계단 오르내리기만 착실히 해도 안 한 것과 큰 차이가 난답니다. 다리 근육을 키우면 당뇨병도 예방이 된다고 하지요. 그러고 보니 저도 걷기운동 좀 챙겨서 해야겠네요;;;;;;

Replied by lakie at 2007/12/10 09:54 x

우와. 이렇게 자세한 댓글을. >_<
감사합니다. 꼭꼭 운동 해야겠네요.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