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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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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의 계절입니다. 현실에서도(따로 포스팅해야.;) 에린에서도 연말성 지름 지속중. 마비인생 처음으로 나름 갑후템(?)을 질러보게 되는군요. 우든니들 우드플레이트캐넌~! (....)

최뎀 12에 크리 6이라는 무시무시한 옵을 가졌으나 8랭 인챈이라 은여우를 밟고 올라가야 하는데다 - 덕분에 은여우값이 세배가 됐.; - 인챈 제한이 미묘하게 걸려 방패 빼고는 오로지 우드플레이트캐넌에 밖에 안 발려서 모양 안 이쁘다고 처음 나왔을때는 모두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만, 점차 대세가 되서 요즘은 데미지/크리 필수템이므로 괜찮습니다. 보다보니 이뻐보이는 구석도 조금 있는게 사람 심리의 간사한 점. 금염 등장 이후 리화 또는 진묵 갑옷이 그리 안 땡긴다거나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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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칼이랑 갑옷이랑 하나씩 맞추게 되면 언젠가 하나 사줘야지...하고 생각만 하다가 하우징에서 연하늘색에 내구 -2되어 시세보다 100만 싼게 눈에 들어오고 말아서 앞뒤 안 가리고 돈 빌려서(...) 질러버렸습니다. 우드플레이트캐넌은 염색이 안되는 관계로 오리지널 색을 그냥 써야 하는데 잘 팔리는 리블 리레 가끔 리골과 진하늘색이 주류라서, 딱 맘에 드는 연하늘색에다 싸니까 어떻게든 사야할거 같다는 압박감이 막 들어서 일을 저지르고 말았네요.

어쨌거나, 차기 무기로 브로드/글라 쌍검을 생각중이었으므로 크리 보정 부분은 기쁜 부분입니다. 브로드의 엄한 밸런을 글라로 보완 하려고 봤더니 10살 랩업을 좀처럼 안하는 - 환생해 놓고 노을이 막주 랩업에 바빠서 2주차까지 1/1인 경우도 왕왕. - 숲이는 크리가 30이 훨 안되는 상황이 될 듯 해서 약간 주저스러웠거든요. 이제 질렀으니 마음놓고 민뎀개조 글라 고고.^^;

그리고 저기에 비하면 상당히 소소하지만 당분간 쓸 새 칼을 장만했습니다. 처음 만들어 쓰던 개조 다한 폭헌브로드에 지지난달엔가 레이븐바르다 꾸직해서 칼 내구가 하나는 0 하나는 4.; 임시로 칼하나 빌려쓰고 있었습니다만 엊그제 4짜리를 니커씨가 꾸직해주신 덕에 내구 3 → 던전 한바퀴 불가능. 그리하여 새로 글라를 하나 받아왔습니다.

인챈을 어쩔까 하다가 무모하게도 다시 레이븐에 도전했어요! 옵은 6/3이지만 성공한것까지는 좋은데.. 접두에 폭스역 하나 꾸직 -> 폭헌역 7개중 6개 뽑아 232222(...) -> 폭스인 하나 사서 3/2 까지 해서 중지. 그리하여 인챈값만 2(힐러역)+5(레븐인)+1.5(폭스역)+3.5(폭헌역7)+3(폭스인)=15만.(쿨럭.;)의 칼 완성입니다.

평소에는 인챈 풀옵에 심히 연연하지만, 임시로 쓸거인데다 노을이 직접바른 저 레븐과 마지막의 폭스가 대성을 띄워주면서 마의 인챈 E랭을 탈출한지라 기념으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얼른 개조 해야해서 120식 예정이고 말이죠. 목요일에 숙해서 대미지 대충의 당분간 막쓰는 칼이 될 듯.

글라 쌍검은 끝도 뾰족하고 판은 넙적하고 해서 심히 안 예뻐보이지만, 그래도 금괴작으로 맞춰서 브로드랑 나눠 들고 있자니 그럭 볼만하군요. 언제 두 아이의 장비 내용 정리 포스팅도 한번 해보면 재미있겠네요. 장비장비 하지만 하프섭은 던전에서 주운 칼 직접 들고 쓰면서 숙하시는 분들이 훨 많은 아바타 우선 장비 대충대충 섭이라.. 저도 결국은 대충이겠습니다만.^^;;

p.s. 그리하여 노을은 인챈 D랭이 되었습니다. 메데타시메데타시~
      지력주는줄 알았는데 솜씨도 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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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맥뎀보다는 크리! 가 대세인 요즈음의 에린에 우든니들은 당연히 접미는 도둑해서 크리 템으로 쓰입니다만 숲이는 30을 넘길때가 안 많으므로 자이언트로 엎을 예정입니다. 주변에 얘기해 봤더니 다들 @_@ 하시더군요. 하지만 30 안넘는걸요.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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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샤닝 at 2007/12/14 08:22  r x
축하드려요~~ 우든니들.. +_+
저도 한번 크리100%를 넘겨보고 싶습니다만..혹시 또다른 세상이 보이는게 아닐까 싶어요. ㅎ0ㅎ
하지만 목표천만은 아직도 멀었습니다... "OTL
Replied by lakie at 2007/12/14 08:54 x
노을이 석궁들고 크리 95 해서 키상에 갔더니 새로운 세상이 보이긴 하더군요. 그간은 레더롱 들고 무조건 매그넘 했었대서 무지 지겨웠거든요. ^^; (석궁수리비는 후덜덜이었습니다만.;)
그나저나 천만이라니.. 여전히 통크십니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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