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라거나 뉴스라거나 등등, 이슈는 간간히 있는데 별로 포스팅 하고 싶은 기분이 안 드는듯 합니다. 생각은 좀 하고 있지만 주로 머리에 집어넣는 기간인 듯. 그리하여 결론은 마비 포스팅입니다. (쿨럭.;)
노을이는 이것저것 막 올리던 시기를 정리하고. ap가 없어서 더이상 아무것도 못 올리는 상태가 되서 숲이 메인을 하며 조용히 두어주를 보낸 후 환생했습니다. 환생했으니 열심히 탐랩 올리고 레벨도 좀 올려서 ap를 수거, 드디어 아볼트 1랭입니다. 마스터 수련치를 보니 스트롱 5천마리, 어플 2천마리의 무시무시한 숫자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세월에..-_-;;
그리고 두어시간의 조련 수련을 거쳐 매우 화려한 옵을 자랑하는(솜씨와 지력과 행운을 동시에 20씩!) 서큐버스 타이틀을 획득. A랭에서 미끼 40여개정도에 조련 할 수 있었습니다.; 1씩 때리라고 새를 불렀더니 10을 날려주셔서 간을 철렁하게 만들었던 적도.;; 조련된 몹은 공격을 못하고, 힐링을 해 줄수 있습니다.;; 애써 데들리로 만들었던 에너지를 다 채워주고 던전을 뒤로 했더랍니다.^^;
그래서 위의 호박모자가 뭐냐면, 난데없이 한 단풍 이벤트가 지나고 나니 할지 말지 조금 의문시되던 할로윈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의 대형 삽질에 조금은 느낀것이 있는지 이번엔 소소한 이벤트로 끝. 티르와 던바의 다섯개 장소에 시간대별로 나타나는 유령가족을 스케치해서 콜렉북에 모아 아이라에게 가져다주면 랜덤으로 스마일, 앵그리, 위키드의 세가지 모양중에서 호박모자를 골라서 줍니다. 작년 호박모(못 받았음.;)보다는 훨씬 이쁘장한 디자인.^^
유령을 스케치해서. (이것은 울레이드 숲의 아빠유령.) 호박모를 만듭니다. 그렇지만 탐험랩이랑 기타등등이 좀 더 급해서, 한개만 만들고는 나머지는 사버렸다지요.;; (그 와중에 위키드는 또 잘 안나온다고 레어인지라 꽤 비쌌습니다. 쿨럭.;)
서큐 꼬시느라 일라비 돌다가 나온 초록 로브에. 틴포션 먹고 길마님과 한컷. (..이벤트를 위해 로브를 염질하신 길마님. 색이 너무 어울려요.^^;)
그리하여 잘 익은 호박입니다. 냐흐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