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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는건 역시 귀차니즘의 상위 level 스킬 발현에 속하는 것일까나요.
언제는 안 그랬을까마는 나날이 심해지는 '일하기 싫어' 증후군을 조금 완화시켜보고자 회사에서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mp3 다운은 회사에서 눈치 보이므로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 쓰다가 멜론으로 옮겨서 포인트를 소진중인데..
벅스에서는 나름 장르별 차트도 있고 추천곡 묶음도 있고 해서 거의 쓸만한 경우가 없긴 하지만 간간히 랜덤으로 노래를 들을 방법이 있었는데, 멜론은 검색도 차트 제공도 변변하게 하는게 안 보입니다. 그리하여 아는 노래나 아티스트를 찾아서 선곡을 해서 들어야 하는데, 평소 음악을 워낙 건성으로 듣다보니 아는 아티스트도, 아는 앨범도, 아는 노래도 별로 없어서 결국 하나가 맘에 들면 앨범 전체를 긁어 리스트를 만든다거나.. 등등. 리스트가 매우 편협해져버려서 듣다보면 금방 질리는게 문제에요.
한곡 무한 리플레이도 종종하고, 보통은 앨범 단위로 듣는걸 즐기지만, 가끔은 다양하거나 잘 모르던 노래도 들어보고 싶은 기분이 있습니다. 회사 화장실에서 그간 고장났던 스피커를 넉달만엔가 고쳐서 요새 빌딩 전체에서 틀어주는 음악들이 나오는데 들락거리면서 선곡된 곡들을 듣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더 나게 되는 듯.
취향이랑 너무 거리가 먼거 나오면 넘겨버리면 되니까, 분위기 맞춰서 골라주는 추천곡 리스트같은거 제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멜론.
플레이어 개악같은거 하지 말고 좀. -_-++ |
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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