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라고 하기엔 12시 넘어서 먹긴 했지만 냉장고 있는거 털어서 간단하게 먹자며 한 브런치 스타일 런치
근데
샐러드에 발사믹 뿌리고 빵에 뿌릴 메이플은 병째 꺼냈건만 (소세지는 매운소세지라 겨자 필요없고 케찹은 원래 잘 안먹음) 저거 하는데 설거지가 한더미인 참 슬픈 현실..
접시 두개랑 포크 나이프 두개씩은 물론이고 우유컵 하나 물컵 하나 빵구운 프라이팬 하나 냉동이었던 모짜렐라 녹였던 미니볼 하나 계란풀어 빵 담근 밧드 하나 계란 푼 거품기 하나 빵 구울때 쓴 집게 하나, 계란 물 부어준 수저 하나 소세지랑 감자 돌린 에어프라이어 통과 망 샐러드 씻어서 물기 턴 스피너 본체 통과 망
대형 식기세척기가 절실합니다.T-T 무늬만 6인용 (사실은 2인용도 부족)은 저거 치우는데도 두번 돌려요..
- 개인적으로 큰집 욕심 별로 없는 편인데 식기세척기랑 책장땜에 집 바꿔야지 하는 동기가 생기는 듯...
쨌든,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