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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의도 근무였는데 월요병 + 팀장님의 지난주 숙제검사 + 다른 숙제 해결 방안 안 떠오름 + 기타등등으로 배를 째고 놀았더니 오히려 더 기분이 우울해졌습니다. 늘상 생각하는거지만 숙제 안하고 놀면 참 우울한데 매번 끝의 끝까지 뭉게고 있는것도 참 재주다 싶은...
어쨌거나 그래서 퇴근하고 너무너무 단게 땡겨서 여의도를 종단해서 밀푀유를 사러 Paul로 고고씽. 회사에서 놀다가 본 쿄롤님의 포스팅에 맛난 케키들이 한가득 나와서 였던 탓도... 아마도 없지는 않을 듯. 구두신고 바람쌩쌩부는데 걸어서 20분. 근성입니다. 점심시간부터 생각이 났는데 은행 볼일로 나갔다 오는 루트에는 밀푀유 파는 가게가 없어서 초코 크로와상으로 넘기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한 셈.
밀푀유 두개에 타르트 하나, 에끌레어 하나, 마카롱 여섯개(두개는 사자마자 먹어버렸음.;;)를 집어들고 동생을 불러내서 저녁을 먹은 후 집에와서 아쌈 한잔을 옅게 우려서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반씩 잘라서 밀폐용기에 덜어놓고 나머지 반을 동생이랑 반씩 나눠서 냠냠. 초코 밀푀유에 초코 에끌레어에초코 마카롱까지 초코 비율이 좀 높지만.. 항상 그렇듯이 맛있는 초코님은 진리십니다.
그래도 초코 밀푀유를 맨 마지막에 먹으려니 쪼곰 느끼한 느낌이 없지 않은게.. 다음부터는 배가 완전히 부르기 전에 먼저 먹어야 할듯.
오랜만에 마신 홍차랑 같이 매-우 기뻐지는 저녁이었습니다. /ㅇ/
수고하신 아쌈님. 티매저로 좀 파이게 덜었으니 대충 2~2.3g에 물 거의 500ml. 4분정도. 카페인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지만 어떤 향이건 진한건 두통이 나기 때문에 연하게 우린게 좋습니다.
크림이 꽤 풍성하게 들은 에끌레어. 저녁에 사왔더니 살짝 마른감이 없지않지만 그럭 만족.
빵칼이 없어서 과도로 잘랐더니 좀 미안하게 단면이 안예쁘네요. 바삭 쫀득 맛잇었습니다. 크림양 편차가 좀 있는듯한게 아쉬움. 크림이 좀 많은게 초코향이 확 나고 찐득하니 좋더군요. |
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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