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tation jewellry Box  
Front Page
Notice | Keyword | Tag | Location | Guestbook | Admin | Write Article   
 
뭘 먹으면 맛있을까나.. (잡담)

맛있는 회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서울에 있는 횟집에서 먹는 곁상차림만 화려한 상당히 말라있는 아해들 말고, 댕글댕글 신선하고 오독오독한 그런거요. 아니면 맛있는 게님. 철 지났을까요.

맛있는게 생각나는걸 보니 요새 빈곤하거나 (이미 질렀거나 지를 계획이니까 당연히 지갑은 빈곤.) 피곤하거나 (이건 미묘..) 또는 둘 다인것 같은 기분.

회사에서 너무나 귀찮아서 한동안 아침에 먹으라고 파는 과일모듬 가져다 점심 대신 먹으면서 대충 때웠더니 저녁에 폭식하는 기미가 보여서 억지로라도 먹어야겠다고 회사 식당에 가서 한식 메뉴를 골랐는데, 못 먹을 맛은 아닌데 불만이 몽글몽글 생기는거 보면 어딘가 심정적으로 비뚤어져 있어요. 봄이라 그런가...

메뉴가 닭곰탕, 두부부침 조림, 오징어젓갈, 시금치나물이랑 흰 밥이었는데 오징어젖갈 빼고 전부 다 짜서 (젖갈은 원래 짠 음식인데다 어차피 집에서 먹어도 어무이가 사오시는거니 비슷했지만) 백숙류는 소금 안 치고 두부 부침도 간장 부어놓는게 아니라 살짝만 찍어먹고 시금치는 데쳐서 거의 그냥먹는 제 입맛에는 소금을 추가적으로 한 큰술 퍼먹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맘이 불편했다죠.

식당치고는 무난한 편이고 구미 공장쪽 가면 짜서 아예 못 먹겠는 밥을 주니까 그거보다는 훨씬 낫지만.. 결국 두부접시에 물을 부어서 간장을 헹궈서 먹었네요. 그래도 짰지만.;; 저녁에는 좀 맛있는거 먹고 싶은데 야근할것 같네요. 알바가 늅늅인 새로생긴 샌드위치점에라도 가볼까 싶기도. 역시 먹는건 어려운 일이라는. 먹고 살려고 일하는 것도. 그 짬짬히 먹을 것 챙기는것도 모두모두 어렵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쯤 내내 퐁퐁 놀다가 일거리 좀 생겼으니 이번주는 힘 내봐야. /ㅇ/

Tag : ,
Track this back : http://lakie.me/trackback/2238985
Commented by 회색사과 at 2009/04/21 17:16  r x
봄이니 도다리에 학꽁치..

그러나 현실은 2천원짜리 구청밥_ㅠ
Commented by 회색사과 at 2009/04/21 17:17  r x
수정할랬는데 비번 까먹었... ( -_)
Replied by lakie at 2009/04/22 09:04 x
무슨말이 하고 싶었던게냐..;;
Commented by 음양 at 2009/04/21 23:12  r x
회.. 노량진이 그나마 서울치고는 싱싱한'편' 이라고 생각해요.(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Replied by lakie at 2009/04/22 09:05 x
사다가 집에서 먹는거면 몰라도 시장에서 먹기엔 너무 어수선해서 별로야. 응.
Commented by 엘스란 at 2009/04/22 00:32  r x
글 쓰신 상태의 회라면 현지에 가시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안습;;
Replied by lakie at 2009/04/22 09:06 x
그러게요. 곧 여름이고 말이죠. 미묘한...
Commented by 비밀방문자 at 2009/04/23 01:00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Commented by 음양 at 2009/04/24 00:41  r x
음.. 수제소세지가 먹고싶어요. +_+ 수제소세지 컷팅해서 포장해달라고 한다음에 마트에서 저렴한편인 소비뇽 한병사고 먹으면 ㅋ ㅑ~
개인적으로 소세지에는 맥주보다는 와인이 잘 어울리는듯 ㅎㅎ
Replied by lakie at 2009/04/27 13:04 x
소세지랑 맥주는.. 둘다 좀 느끼할거 같기도 하고.^^
Commented by kratt at 2009/04/25 19:30  r x
속초를 가는거야!!
Replied by lakie at 2009/04/27 13:05 x
.....차비가....ㄱ-
Replied by kratt at 2009/04/28 21:03 x
하야부사 뒤에 타고 2.5만원이면 쉬지않고 2시간만에 날아간다
Replied by lakie at 2009/04/29 08:43 x
=+=;;;;
Replied by kratt at 2009/05/10 22:33 x
그 정도로 속도를 뽑아야 재미가 나거든.
100키로를 유지하면 너무 따분해서....; 길이 좋은지라 코너에서 별로 눕는거도 아니니깐

name    password    homepage
 hidden


BLOG main image
Welcome to lakie's petit attic
 Notice
도메인을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메뉴 & 타이틀 이미지 ...
서브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스킨에러 - 조만간 수정할 예정
폰트 변경했습니다.
 TattertoolsBirthday
 Category
전체 (588)
데굴데굴(살기) (324)
팔락-(읽기) (34)
머-엉(보기) (19)
냐뷰냐뷰(먹기) (87)
후아후아-(빵) (16)
우힛(지르기) (95)
하움(비공개) (0)
 TAGS
가끔은 디저트분이 필요해요 심심해 불만제시 흐엉 THORES 로고 머그 귀엽다 포츈쿠키 코레일 바보 염약 고기굽는법을 익혔습니다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Entries
마비노기 - Fantasm... (1)
3년쯤 고민한거 같음.
간만에 집밥 - 밀푀유 나베 (1)
 Recent Comments
You've given me a lot t...
Devin Hawver - 03/17
I feel so motivated aft...
Toney Hoyos - 03/17
ab
zx - 02/22
good article
Kimberlee Hayse - 02/18
good article
Nadia Zierenberg - 02/18
 Recent Trackbacks
독서왕 테스트 ㅋㅋ
Sweetest Chanllenge
나 나도 덕후테스트....
사과로 지은 얼음집 [빙...
파스타 이야기
미라클러의 맛있는 이야기
구청공익 그만할래요.; [...
사과로 지은 얼음집 [빙...
MBTI 검사
Simple & subtle sce...
 Archive
2016/03
2016/02
2015/12
2015/10
2015/09
 Link Site
:: 아침햇살과 함께 ::
Avalon의 감자밭
Orange Belt
Pink Marmalade
Sweetest Chanllenge
夜花堂 - 무념무상
砂沙美의 하루일상 - Tatter
그것이인생
녹두장군의 식도락
삼끼의 언덕 위 하얀 집
시트콤 몽트뢰유
아발론의 두번째 감자밭

WEW892
::: iherb 코드 :::



::: 실시간 노을 :::



::: 웹 펫 :::
 Visitor Statistics
Total : 1040985
Today : 613
Yesterday : 684
태터툴즈 배너
Eolin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