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꽤나 자주 안나오시는 라하 통행증이 생겨서 세번째의 라하 솔플 시도. 홍석규 언니님은 여전히 아무것도 안 주셨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노련한을 따 보았습니다. 첫번째 솔플은 대충 나오안에서 해결은 했지만 조금 정신이 없었고, 두번째에는 매그넘 연속삑에 열받아 그냥 잡아버려서 또 실패 이번에는 따야겠다고 맘 먹고는 아예 멀찌감치 서서 애꿎은 펫들만 혹사시키는 상당히 치사한 방법으로(..;) 타이틀 겟. 결국 마지막 피니시만 매그넘 한방 날린거 밖에 없다는 타이틀 수집 방법이었습니다. 예전 일라비에서도 따진다는 말을 듣고 시도했다가 바로 마법에 굴리기 당하여 실패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라하에서 타이틀을 딴 관계로 일라비에서 되는지 안되는지는 확인 불가능이 되었네요.
마비의 쏠쏠한 재미 중 하나는 타이틀 수집인데. 딱히 지금은 접근할 수 있는 타이틀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가장 가까운 시일내에 딸수 있는건 레인지 마스터 정도일까요.(일마스의 코볼트가 동급이 되어서 피눈물을 흘리며 이사간 키하는 멀미가 날정도로 재미없습니다.그래도 앞으로 몇바퀴 안 남아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하나 더, 엘라베스트 스커트가 생겼습니다.>_<
길드에 첫 라하솔플에 엘라옷본을 겟하신 초 축캐님(...;;)께서 길드내에서 찍어서 뿌리시는 정말로 착한일을(..;)하신 바, 새벽에 출근하다 말고 게시판에서 발견. 냉큼 줄서서 재료만 드리고 받았습니다.; 5순위였는데 천옷 7랭분이 제작하셨는지라, 두근두근하면서 제작을 구경했는데, 옷본 25회째에 딱 5벌째가 떨어지는 럭키한 마무리로. 에린에 인기 높은 엘라스커트가 생겼다는 스토리. 개인적으로 딱히 취향에 딱 맞는 옷은 아니지만 입혀놓으니 나름 귀엽습니다.
옷이 생긴것보다도 길드내에서 그런 이벤트(?)가 생기니 정말 재미있더군요. 옷 찍는 분도 두근두근 덜덜.. 재료 모으느라 수선 떨고. 한번 가완 할때마다 같이 꺄아~ 하면서 즐겁게 새벽에 놀았습니다. (덕분에 월요일 출근해서 기절했다는 스토리는 별도로 하고.) 본홈도 좋지만 참 즐거운 길드덕에 즐거운 에린생활이 되는것 같다는.
그리하여. 이제 남은건 레인지 마스터까지 약 500마리랑 (코볼트 바이바이~), 이따가 비오면 해치울 금판수련 정도일까요. 그 다음엔 당분간 진짜 랩업에만 매진일까, 아님 방직일까나. 알수 없는 일입니다.
인벤에 가완 엘라가 두벌.. 덜덜.. (아마도 다시 못할 경험일듯.)
노을, 옷 만드신 분, 첫번째 줄서신 분, 옷본 제공 축캐분! >_< 단체 스샷.
그리하여 가죽 두파트 염색+칙칙한 허리띠 색에 좌절하다가,
2/2/4를 염색되어 있는 2/1/4와 교환. 리골 반짝이 나름 이쁘군요.. 흐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