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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 문짝쪽 맨 아래 폭도 무지 좁아서 1.5L 페트도 안들어가고 결국 쨈병정도 넣게되는데 위가 넘 휑하니 비고 쨈병은 종류가 많고 이단으로 쌓으니 문 열때마다 쏟아지고 -_-;;
일년넘게 선반을 만들어 끼울까 냉장고 안에 접착제 잘 안 붙을텐데 실리콘은 좀 떼내기가 사납고 지저분해서 싫어 기타등등 이러쿵 저러쿵 일년쯤을 고민하다 결국 최대한 기성품 이용하는 방향으로.
작은 바구니 하나 사다가 앞을 달군 쇠꼬챙이로 잘라내고 냉장고 선반 통풍구에 케이블타이로 잡아 맸음. 아 공순이스럽.. -0-
저 윗칸은 더 높아서 반절정도 비슷하게 처리하고 싶은데 사온 바구니가 너무 커서 좀 실패. 적당한 사이즈 또 찾아봐야 되나 좀 휘청이긴 하겠지만 아예 옆면을 잘라내버릴까 고민 중.
넣을 물건 줄일 생각은 안하고 이런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OTL
p.s. 그리하여 레슬레 토치 개시는 바구니 자르기가 되었다는...;;;;; 분명 식품용 토치일텐데... ( '')a
p.s.2. 결국 하나 더. 나중에 1.5L 페트 넣을게 많아지면 케이블타이만 잘라내면 되니까 복원도 간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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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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