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돈까스 구운팬이 뭐냐면.. 산지 며칠된 미네랄 20cm.
철팬인데 약간 처리를 해서 쌩 철판보다는 녹 좀 덜 나게 한거라고 합니다. 철팬은 강불 쓰기가 좀 편해서 야채같은거 볶을때 강불에 슥슥 하면 물도 안 생기고 그러면서도 속은 폭 익고 좋다는. 강도 문제인지 좀 더 두껍고 무겁고 한데 그렇다고 녹이 아예 안나는건 아니긴 해요. 드뷔에 그냥 철팬처럼 물기 묻은채로 놓고 돌아서면 녹나는 정도는 아닌것 같긴한데 어차피 말려주고 기름칠해주고 해야되서 손가는건 비슷할 듯.
포스팅은 안했지만 미네랄팬 20이랑 26 들였다가 작다고 투덜하면서 도착한 그날 주문한 32가 집에 있는 토요일 딱 좋게 들어왔습니다. 26은 바로 벼룩으로 팔아버렸어요. 인기품이라 들인 가격 고대로.ㅎㅎ 한국 중고가는 뭔가 너무 높다지만 이런 면에선 좋은듯.
오늘 도착한 거대 택배박스... (크기비교용 아퐁이..)
여전히 대범한 포장.... 근데 박스에서 꺼내다 무게에 헉... 쿨럭.
커진만큼 한층 넓어진 옆면.; 바닥면이 22~23정도 되나봅니다. 그래도 생각했던 만큼은 나와서 쓸만할듯하여요. 부침개라던가 스테키라던가 스테키라던가 스테키라던가......(.....;;) 안해 봤는데 철팬 스테키가 무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는.
지난번 왔던 아해들. 20이랑 26. 오늘 돈까스랑 수고해준건 작은 아해.
냄비는 글타치고 이제 팬도 그릴이랑 운틴이랑 미네랄이랑 스군이랑 롯지까지 사이즈별로 주렁주렁하니 큰사이즈 미네랄 들인걸로 당분간 쉬어야겠습니다. 맛난거 열심히 해먹을일만!!
참고로 누군가네 후라이팬 계열 라인업
롯지 미니 사각 14cm (모종의 사정으로 세개..) 미나베 계란말이팬 18 x 13cm 골드썬 알미늄 코팅팬 20cm (기름 거의 안 쓰는 계란후라이 전용) 롯지 원형 프라이팬 20cm 드뷔에 미네랄 프라이팬 20cm 운틴 주물 프라이팬 28cm (구형) 스타우브 크레페팬 28cm (개시 안했음..) 드뷔에 미네랄 프라이팬 32cm
스타우브 원형 그릴 26cm 차세르 직사각 그릴 28 x 24cm 롯지 코리안 삼겹살 그릴 36 x 24cm
키와메 웍 30cm
수정 고기 불판 40 x 30cm 수정 직사각 불판 40 x 13cm 이와츄 사각 전골냄비 (전골냄비지만 생선구이팬으로 씁니다..) 스타우브 다용도팬 20cm (요새 좀 놀고있음)
.....적다보니 많군요. -0-
아무래도 손이 자주 가지 않는게 한두개 있어서 약간 정리가 필요할까 약간 고민되는 포인트. 그치만 쓰자면 또 다 쓴단말이죠. 미묘하게 용도차이가(....;;)
덤.
관세한도 채울거 없나 눈 굴리던 차에 마침 세일하던 레슬레 토치. 용도는 아직 불명입니다. 크림브륄레 할것도 아닌데 왜 샀을까요. .-0- 카페의 모님 따라하기 이거나.. 아님 세일에 무조건 약한거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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