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한쪽벽에 있는 연아 사진과 핑키들. 일견 멀쩡해보이지만..
원본 크롭하면 끝내주는 경계면과 파스텔톤 색면 노이즈. 점묘화냐..; (아니 원래 디카 원리가 픽셀 집합이긴 하다만.)
침대에서 방 반대편의 책장을 찍으면.. 제목 읽기 상당히 힘들어지는 책들. (F11은 같은 조건에서 한자 제목까지 대충 읽힙니다.;; 참고로 제 방은 32W 백색 형광등 4개가 달려있습니다.)
망원으로 땡겨서 찍을 경우는 대충 이렇고요... 그나마 굵은 글자들은 읽을 수는 있네용.
까만색 우산 손잡이 중간의 노이즈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경계면도 아닌데 말예요.
사실 이것들은 실내 - 그러니까 제 방에서 찍은거지만, 야외에서 테스트 해 본 결과 태양광 아래에서도 면 내의 노이즈 자글자글한게 정말 멋집니다. 노이즈 측면에서만 보면 롤리팝 폰카로 찍은 사진도 이거보단 덜하려나 싶을 지경이라는.ㅎㅎ
여기서 반전. 50% 축소하면 이렇다는거. 상당히 멀쩡해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