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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살 즈음부터 지금까지 질러댄 것들. 무쇠 냄비 그릴 프라이팬 전골팬 등등. 맨 오른쪽 두개만 단순무쇠고 나머지는 다 에나멜 코팅 제품입니다. 르쿠르제(통칭 르양)이 절반 약간 넘게, 스타우브(통칭 스군) 나머지로 섞여있습니다.
선물 받은 것도 하나 끼어있고 중간에 하나 팔고 새로 들인것도 있긴하지만 현재까지는 이런 상황입니다. 개시 안한것 하나 빼고는 나름 열심히 사용 중인데 맘에 꼭 드는게 있고 미묘하게 길이 잘 안드는게 있고 그렇네요. 이것도 시행착오를 거쳐 갈아대야 하는 장르인가 하는 약간의 아득함이 들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아주 재밌습니다.
설겆이 할때마다 각도를 잘 해서 들지 않으면 손목 건강 걱정을 해야 하는 무게를 자랑하지만, 혼수 품목에 매우 당연하게 들어있던 스뎅 냄비 셋트 중 절반 넘게를 겹쳐서 싱크대 구석에 박아버리게 한 솜씨를 가졌습니다. 도저히 스뎅 위주 살림으로 다시 못 갈거 같아요.^^;; 그러기는 커녕 더 필요있는거 없나 세일 상품 뜰때마다 눈이 돌아가고 있다는....;
이번달도 스타우브 30% 세일이라는데 아주 머리가 아픕니다. (맨 뒤에 파랑아이가 지금 식구에 너무 커서 내보내고 좀 다른 작은걸 들일까 과연 저게 팔릴까 기타등등 고민중입니다.)
이건 오늘 들인 도기 주전자랑 뚝배기. 주전자는 이런 저런 한방차 우린다거나 등등 겸용으로 쓰려고 스뎅사는게 좀 꺼려져서 유리를 고려하다가 유리는 대체적으로 너무 얇아서 다른걸 찾아 보니 도기류를 팔더라구요. 인터넷 판매품은 너무 빈해보여서 고민하던 차에 백화점에서 나름 이쁜걸 발견해서 데리고 와버렸다는. 티팟 겸용으로 겸사겸사 쓸까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2L 안되보이는데 2.5L라고 판매원분께서 주장하셔서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만, 집에와서 재 보니 딱 1.5L네요. 원래 원하던 사이즈라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만 판매하시는 분이 그러심 좀 곤란하지요.ㅎㅎ
이래저래 요새는 집에서 뭐 해먹을까밖에 머리에 없다는... 바쁜 연말에 참 큰일입니다. -0- |
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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