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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정 붙이고 좋아하는것에 익숙치는 않지만 남들이 다같이 와와- 할만큼 재미있는 것에는 또 금방 관심을 보이고 한동안은 열심히 파는 누군가. 초등학교때 올림픽이 그랬고, 중고등학교때 농구가 그랬고, 월드컵때 축구가 그랬고..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나 피겨 (그것도 여자 싱글만)에 열중 중.
그래서 지난 시즌에는 디씨 연아갤의 도움으로 경기규칙을 대충 학습하고 그에 따라 연아가 얼마나 위대한가에 대한 이유를 납득한 후. 이번 시즌은 좀 아는척 하면서 즐기려고 폼잡고 있었는데 말이지. - COC SP 점수 발표나고 바로 리모콘 던지고 싶어질 만큼은 공부했단 말이죠. -참 지저분한 사태가 터져서 갑자기 급 흥미 하락이라는사태가.; (게다가 그랑프리 파이널 표를 구할수 있을것 같지도 않다는 점이 흥미 하락에 한 몫 하시고 계시는 중.;) - 해설 : 누군가에게는 좋아하더라도 손에 들어올 가능성이 낮거나 머리 복잡한 사태가 얽혀있는 것들에 들어가는 에너지 소모를 걱정한 나머지 애정도 자체가 떨어지는 병이 있음
자본주의사회에 돈이 최고다 라는건 하루이틀에 세워진게 아닌 진리명제지만, 그래도 무늬는 스포츠인데 이런 건 좀 아니잖아. 그리고 우리나라 특유의 머리에 든거 없는 체육관계쪽 연맹 작태도 참 한심스럽고. 운동선수도 공부는 시켜야 된다니까. 흥. 어쨌거나, 이번시즌에 월드 우승이랑 내년에 올림픽 골드까지는 봐야 뿌듯할 것 같으니까 치료가 될만한 글 두어개.
http://www.youtube.com/watch?v=mNm9xQsVGE4
http://tyafoon.egloos.com/2155408
세상에는 능력자가 많으심. 근데 왜 꼭 비관계자 중에서만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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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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