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성이 팍팍 넘치는 이벤트입니다만, 낚였으니 할 수 없지요.; 포인트를 주고 사기만 하면 되었던 지난 코카 비치 복장과는 달리 몹을 잡으면 랜덤으로 나오는 앰블럼과 코크 캔, 그리고 포인트로 사야되는 박스를 모아서 가면 또 랜덤으로(....) 손과 발과 코크 멜로디병과 로브를 줍니다. 어떤 의미로 1000점 이었던 지난번보다 훨씬 더 사악하지만 이벤 기간도 길고 입을 수 있는 기간도 길기 때문에 나름 인기 있는 이벤트인듯. 무엇보다.. 로브가 귀엽잖아요. ;;;
어쨌거나. 캔과 앰블럼과 코크포인트 러쉬로, 약 20개만에 로브두개를 건져 하나를 줄창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색이 미묘하게 랜덤으로 나오는데 역시 흰색이 제일 이쁩니다. 그리고 아습과의 찰떡궁합!;; 덕분에 곰복장으로 뒤뚱뒤뚱 세이렌 도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매우 진지하게(하지만 옷이 전혀 진지하지 않다.) 차징중. 얼음 덩어리가 머리위에 둥둥. 부숴서 콜라에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몹들이 잔뜩 뒤에 있어도 전혀 진지하지 않아 보입니다. 푸하하하. (...맞아서 굴러도 귀여워요.;;) 활을 들어도 둥글둥글. 그렇지만 캣시 마법사는 눈을 부릅뜨고 사망하셔서, 조금 섬뜩합니다. 약초를 뽑을때도 둥글둥글. 곰손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훨씬 꾸직이 많습니다.;;
...다음달 초까지 이벤트인데, 열심히 모아서 로브 하나 더 만들렵니다. >_< 역시 귀여운게 최고인 마비세상. 냐훗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