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항공 기내식이 좋은건지, 장거리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푸짐하고 따끈따끈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자고 있으면 깨워서 주지는 않더군요. (..먹고 싶었는데 왕복 합쳐서 세번인가 빼먹었어요..자다가. -_-;;)
펜네 파스타
아침(?)으로 나온 빵이랑 요구르트, 포장 과일 셋트. 저 빵 좋아해요. >_<
비빔밥으로 추정되는 야채와 고기와 밑에 깔린 밥. 튜브 고추장이 살짝 보입니다.
거의 내릴때쯤에 뭔가 입맛이 심심해~ 하고 있을때 두둥~ 등장한 라면카트.; 저거 어떻게 물 부은걸까요.;;;
갈아타는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사 먹은 맥도날드 샐러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거 팔아달란말이죠..간단히 풀먹고플때 좋을텐데..orz..
2. 터키에서 먹기.
첫날 도착해서 먹은 호텔의 아침밥(..이라고 생각하는 사진.; 이제는 어느게 어느건지.;;) 요구르트가 맛있엇습니다.^^
하루종일 이스탄불을 헤메다가 먹은 저녁밥들. 터키식 피자와 케밥 + 구은 토마토. 엉성하게 담아져 있지만 먹는데는 지장 없습니다. 냐하하.
감자와 치즈를 넣고 접어서 구은빵과, 또다시 케밥. 카파도키아 지하궁전 앞의 가게에서 먹은 것들. 야채에 들어간 향료가 약간 독특.
가이드 투어 중간에 안내받은 부페식 식당. 쌓여있는 빵들이 행복해보입니다.
터키의 식사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동네 길가던 대로변이던 관광지 수퍼던 가리지 않고 팔고 있습니다. 바게트 풍~ 카파도키아 동네의 빵가게 도촬.
썰어놓은것은 이렇습니다. 푸짐하게 줘서 좋았어요. >_< 이것은 카파도키아 호텔 근처에 있던 동네식당.
서비스 풀. 터키는 토마토를 어딜가나 줍니다. 근데 어딜가나 맛있어요. 무지 싱싱. >_<
치킨케밥. 어디서 먹은건지 이미 기억에 없습니다.;
양고기 케밥. 전 양고기도 좋아해요.
이스탄불의 한 식당. 구시가지밖에 안 돌아다녔습니다만 관광지에는 이런 풍의 골라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식사시간 아닐때도 그냥 지나가기 힘들었어요. ;ㅇ;
그래서 이런거라던가. (구은 가지 위에 치즈와 옥수수와 고기)
이런거라던가. (토마토 속에 다진 야채와 고기)
이런거라던가 (닭고기와 야채 볶음)
이런거라던가. (약간 향이 나게 볶은 밥. 거의 기름기는 없었습니다.)
이런거라던가. (볶은 고기와 가지.)
잔뜩 먹었어요. >_<!! (....물론 한끼에 다 먹은것은 아닙니다. ;;;)
길에서 먹은 치즈와 치킨을 끼운 빵을 눌러 구운 무언가. (그러니까 파니니풍인데 이름 기억 못해요.;) 간식으로 먹긴 좀 많아서 남겼습니다만.. 짭짤하고 맛있..'ㅠ'
길거리에서 잔뜩 팔길래 먹어본 빵. 대충 베이글 질감에 깨가 잔뜩 붙어있는.. 그렇지만 정말 배부를때 도전해서 반도 못먹었다는.;
한입 먹고나서야 정신이 들어서 사진 찍은 구은 옥수수. 맛있습니다. (...침고여요.;;)
셋트를 먹으면 컵을 준다는 맥도날드의 광고. 가기전 우리나라에서는 초록색밖에 안줬는데.. 세가지 색을 늘어놓으니 매우 예뻐보여서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도저히 맥도날드에서 셋트 햄버거를 먹을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orz. 돌아올때 공항에서 시도해볼까 했는데 행사 끝났더군요. 흑흑.T-T
그래도 목이 마를때나 너무 먹어서 속 더부룩할때나 화장실이 가고픈데 주변에 지저분한 주제에 유료화장실밖에 없을때 듬직했던 우리의(응?) 맥도날드. 들어가서 먹은 코카콜라와 더불어 좋은 기업입니다. (...쿨럭.;)호텔의 아침밥. 그냥 무난한 호텔 조식. (...사실은 같은 오이와 토마토인데 쪼그만 바다 하나 건넜다고 이런 차이가... 하고 좌절.;)
그리고 맥도날드 샌드위치.
끝. orz orz orz...
도저히 사방을 둘러봐도 식당이라는건 안 보여서 찾아헤메다헤메다 그리스에서 있던 하루 반동안 호텔 조식을 빼고 결국 맥도날드와 KFC에서 모두 해결했습니다. 끄아아...
그리스 사람들은 죄다 집에서 밥해먹나봐요. -_-;;; 그래도 그렇지 관광지 한복판인데 패스트푸드점과 샌드위치점밖에 없냐!!!
이것이 가는데마다 있던 샌드위치 가판. 먹을거 파는데라고는 이런거 밖에 없는데 그나마 앉을데도 안보이는 가판형. 놀러가서 그런거 안 먹어!!! 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