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런 이야기.↓
3분 스파게티(면을 따로 끓이고, 소스를 끓는물에 넣었다가 부어먹는 방식의)의 면을 까서 오븐그릇에 넣고.
들어있는 소스 건더기만으로는 조금 심심하니까 냉장고에 마침 있던 파프리카 약간과, 약간 간이 밍밍하니까 럼주에 희석한 우스타 소스 약간과, 스위트 칠리소스 약간.(원래는 그냥 칠리소스로 왕창. 매콤해서 느끼함이 덜합니다.) 그위에 월계수잎(...허브는 내키는대로 아무데나 넣습니다.;) 반쪽 얹어서.
전혀 물에 안 데운 소스를 그냥 까서 붓고..
피자 치즈와 약간의 파슬리.(허브 맘대로 넣는다니까요.)
약간 예열한 오븐에 넣고 180도 정도에 25분~30분정도 돌리면 완성. 오븐스파게티. >_< 피자 시켰을때 남겨둔 피클과 같이 맛있게 냠냠. 입니다. 그릇 하나로 땡끝. 손도 덜가고 설겆이도 간편합니다. 그리고 뭣보다 그냥 삶은거보다 맛있어요. 만세~
....배고파서 온도 올렸다가 약간 과하게 익어버려서 녹기전에 굳은 불쌍한 치즈씨들.;; 바삭하니 또 색다른 맛이었어요. 그리고 역시 스위트 칠리소스 쪼금으로는 매콤한 맛이 기별이 안가서, 칠리소스 사서 다음에는 듬뿍 넣어야겠습니다. *~*
p.s. ....다이어트는?;; // 이거 다음에는 치즈 안 넣고 해봐야겠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