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itation jewellry Box :::::::

활자중독 테스트

렝기님 댁에서 업어온... 재밌어 보여서 함 해봤습니다.

활자중독 테스트

1. 화장실에 갈 때는 아무리 급해도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꼭 챙긴다.
- No. 우리집 화장실에는 책을 안 젖게 놓을 자리가 없음. 덤으로 오래 안걸리므로. (...냐하하.;)

2. 피치 못해 화장실에 읽을거리를 챙겨가지 못했을 때는
볼일을 보면서 주변에 보이는 활자들을 꼼꼼이 읽는다.
- No. 주변엔 타일밖에는...; (그리고 오래 안걸린다니까요.;)

3. 친척들이 사는 시골에 내려갔을 때 마땅히 읽을 게 없어 "축산신문"
이나 농약 사용설명서를 20분 이상 읽어본 적이 있다.
- Yes. 어렸을때 갔다가 집히는거 다 읽었던거 같은데. 축산신문은 모르겠고 농약설명서는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있습니다. 요즘은 책 들고 다녀요.

4. 신문을 광고(와 신문 사이에 끼여있는 광고지)와 주식시세를
포함해서 1면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있다.
- Yes. 고2 고3에 걸쳐 매일 하던 짓. (광고지는 수업시간엔 못 보므로 가끔 빠졌습니다.)

5. 대형서점에 한 번 가면 평균 3시간 이상 서 있는다.
- Yes. 체력 그나마 좀 있던 학생시절엔 꽤나 자주. 요새는 피곤하기도 하고.
   어지간하면 사서봅니다.;

6. 책 냄새를 좋아하고 5가지 이상의 책 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
- No. 좋아하지만 구분하려고 노력해 본 적은..^^

7.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때는 주로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읽는다.
- Yes. 가방에 읽을거리가 없으면 외출하다말고 도로 집에들어옵니다. 또는 밖에서 사던가.;

8. 집을 떠나게 되면 (예:피서갈 때, MT갈 때) 꼭 책이나 잡지 한 권 이상을 가방에 챙긴다.
- Yes. 안그럼 그 긴 이동시간과 다들 술 먹고 죽어버린 적막한 시간을 어찌..

9. 책값이 비싸서 망설여본 적이 없다. 책값은 아무리 비싸도 아깝지 않다.
- No. 연 수입 1억쯤 되면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만. 한달 10만원 이상(만화책 제외;)이 되면
좀 고민이 필요

10. 나는 서핑 중독 증세도 있다.
- Yes. 웹서핑으로 20시간 보낼 수 있습니다. (..랄까 종종 합니다.;)

11. 하지만 채팅보다는 주로 눈팅을 선호한다.
- Yes. 한때는 채팅중독이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댓글중독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읽는편이 압도적으로 좋아요.

12. 책을 도저히 놓을 수 없어 약속시간에 늦을 때가 종종 있다.
- Yes. 나가기 직전까지 읽다가 결국 들고나가거나(무거운데.;) 나가서 읽거나,
약속 펑크도 몇번인가는 내봤던 듯. (....미안해 친구야.;)

13.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 Yes. 초등학교때 맨 뒤에 앉아 책 읽어대다 집에 전화간 적이 몇번인가 있었..
   은영전, 각종 판타지 소설 등등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들은 수업 들으면서 멀티로 읽...

14. 학교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알고 지냈다.
단, 학교 도서관이 없었던, 또는 사서 선생님이 없었던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은 공공 도서관 사서나 서점 주인도 됨.
- Yes. 중학시절 도서관 담당 선생님. 고등학교 때 학교 앞 서점 아저씨. 그 외.

15. 맞춤법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찌개"를 "찌게" 라고 쓴 식당에 들어가면 불편해진다.)
- Yes. 안주 일절. 이라는 술집이라거나..;
그렇지만 최근엔 웹을 너무 많이보다보니 저도 헛갈리는게 많아요.

16. 혼자 식사할 때는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
결국 찌개는 식고 밥은 딱딱해진다.
- Yes. but, 책보면서 먹을 수 있으므로 찌개 안 식습니다. 보통은 빵종류를 들고 먹거나하니
   더더욱.^^

17. 밤에 불빛이 밖으로 새나가지 못하게 이불을 둘러쓰고 몰래 책을 본 적이 있다.
- Yes. 시험기간에 졸린다고 시험공부 안해놓고 다른거 읽을때.. 등등.

18. 고3 때는 집에서 나 때문에 신문을 끊었다. (논술 세대는 제외)
- No. 하나 보던 거 두개로 늘렸습니다. 매일매일 1면부터 TV프로그램 직전까지 다 봤어요.

19. 시험 전날 딴 책을 보느라 밤을 새거나, 책을 읽느라 숙제를 못해간 적이 있다.
- Yes. 당연.; 시험전날 읽는 소설은 꿀맛입니다.

20. 플랫폼에 걸린 지하철 노선도는 아무리 오래 봐도 재미있다.
- Yes. 광고판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결과

4개 이하 : 활자와는 거리가 멈.
5개 ~ 12개 : 정상.
13개 ~ 15개 : 활자 중독.
16개 이상 : 중증.

15개. 중증 아니에요.~ 이런걸로 중독이라고 하면 전세계의 활자중독들이 화낼지도.
그치만 pmp 산지 6개월째, 여전히 가방에는 책밖에 안 들었습니다. 쿨럭.

Tag : 읽기, 활자중독

posted at 2007/06/25 18:16 | 데굴데굴(살기)/그런데(떠들기) | No Trackback | Commen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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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음양 at 2007/06/26 00:41 r x

저는 정상인 >_< 좋은건가 -_-?

Replied by lakie at 2007/06/27 01:07 x

정상은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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