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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구입시 가장 고려하는 점은?
핸드폰 사시는 분들만큼이나 관점은 각양각색입니다만, 지금 쓰고 있는 네번째의 전화기까지 구입 과정을 돌이켜보면, 디자인이 다 뭐다냐 했던 첫 핸드폰 구입시절(그때는 벽돌이라도 전화기면 다 신기하던 시절이었죠. 조금 삐삐로 오래 버티기는 했었지만..)을 제외하고는 전화기 살때 고려한 것은 하나 뿐입니다. '전화기는 이뻐야 합니다.' 맨날 보잖아요. 더더군다나 손에 들고.
첫 전화기였던 애니콜 폴더도, 까맣고 접히고 그 때 당시 감히 스타텍 가격에 접근할 생각을 못했던 학생으로써는 제일 예뻐보였던 기종이었고, 그 다음은 모토롤라 V. 그 다음은 캔유 2, 그리고 현재는 모토롤라 KRZR..
가격은 고려하는 점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건 고려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제한의 범위이고, 예쁘지 않은데 싸서 사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통신사는 회사 때문에 제한이 걸리긴 했었습니다만(캔유로 갔던 이유?;) 이번에 전화기 바꾸면서 그것도 때려쳤어요.;; V. 쓰면서 폴더 접히는 부분이 6개월에 한번씩 부러져 결국 케이블까지 왕왕 나가 일년에 두번씩 고치러 가면서 내가 다시 모토롤라 쓰나봐라 이를 박박 갈았지만 결국 다시 KRZR 인걸 보면, 인생이란 그런 것. 예쁘면 다 용서 되는것. 물건도 사람도 그렇죠 뭐.
디자인 이전의 대전제라고 하면.. 폴더형이어야 할것 정도일까요. 예~전의 바 형도, 플립 형도, 요즘의 슬라이드나 회전식이나 등등등도 마이크 위치가 입까지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전혀 퍼지지 않고 앞으로만 직진하거나 공기중으로 산란되는 제 목소리로는 길에서 통화가 불가능합니다. 워키토키놀이는 면팔리잖아요. 사실 Shine 처음 나왔을때 참 땡겼지만 슬라이드라서 논외. 나중에 나온 폴더형 Shine은 예쁘지 않더군요. 슬라이드처럼 앞면 미러코팅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모종의 사정으로 통신사를 다시 옮기는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 현재, 모 통신사 향 예쁜 전화기가 올해 말쯤 나오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
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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