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트리가 정말 예쁩니다. 주위의 평에 따르면 간만의 센스쟁이 데브에게 원츄. >_<
무려 위습도 한마디. 각 npc의 성격이 보이는 대사들입니다. 그 얌전한 인상에 컴건이 저럴줄 몰랐어요..;;; 전 아직 모르는 npc도 많습니다. 곧 메인을 시작하면 알게 될 사람들이 많거나 할것 같다는.
아무생각없이 첫타임에 주운 열다섯개를 홀랑먹었더니, 10살이던 노을은 무진장 뚱뚱해졌습니다. 그게 뒤에는 좀 이익이 되긴했지만.. 이번생은 뚱뚱하겠어요.; 안되겠다 싶어 나머지는 어시 자이언트 아저씨에게 - 조금 죄송했지만 - 부탁드렸습니다. 참고로 강아지에게 시도해봤더니 강아지 인벤에 쿠폰이 박혀 거래도 버리기도 고양이한테 주기도 안되는 난감한 사태가...; 촌장님 댁 앞은 안먹고 버린 과자들로 잔치상입니다. 주워서 펫한테 열심히 먹여도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마구 먹기 80여개, 셀 수 없는 고양모와 손 두개, 발 세개, 옷 두벌을 받았습니다. >_< 이 이벤트는 10일까지 계속되므로 자이언트 아저씨의 과식은 당분간 계속됩니다. 고양이 모자를 정령이 좋아해서.. 가난한 정령 소유자는 이런 기회라도 착실히 노려줘야 하는.. 그런것이죠.;
그리하여 솜사탕양~ '나뭇가지에 실처럼~ 날아든 솜 사 탕♡~' 동요 멜로디와 함께 등장하셔서 느릿느릿 이동하다가 한번씩 멈춘사이 달려들면 됩니다. 모두 달려들어 솜사탕을 채집. 표정이 예술이었어요.>_<!!
티르 담당으로 하늘이가 두어타임 수고해주었고, 기왕 이벤트인데 얻은 옷을 입고 놀자는 생각으로 그 뒤는 노을이 센마이에서 뛰어다녔습니다. 느려서 몇개 못 따고 있었더니만 미내님이 개조채단을 빌려주셔서 조금 더 많이 딴 것 같다는.
토요일 점심부터 한밤중까지 열~~심히 깎아서 제꺼 두벌, 모님이 남색 3개 맡기셔서 한벌, 그리고 실수로 만들었다가 동생 주게된 한벌로, 총 네셋트의 토끼옷셋트를 마련하고 솜사탕 이벤트 마무리를 하였네요. 당분간 기억에 있을것 같다는.^^ 그리하여 맨 위의 달리는 토끼 노을의 완성, 나무몽둥이는 무려 아크리치님이 주신 아이템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단지 나무몽둥이입니다만, 토끼의상과 싱크로율이 무섭습니다.;;; 덤으로 포춘쿠키가 어째 하체가 많이 찐다 했더니만, 고양이 및 토끼의상(특히 토끼!)를 입으니 이게 또 딱이로군요.
색이 뒤쪽으로 갈 수록 덜 나오는데, 보라색은 옷에밖에 안쓰고 하여 남색 솜사탕 가격이 2만에 가깝게 뛰기도 했지만서도, 그나마도 다들 각자 만드시느라 잘 없는 형편. 결국 남색이 재료였던 털토끼머리띠가 제일 레어하게 되어버렸네요. 세개 도전해보았지만 내구 1,2,3으로 약간 좌절.;; 길드분 한방에 5 건지셔서 마구마구 부럽기도 했습니다. 결국 제손으로 내구 5 받아본건 없고, 가죽토끼띠만 하나 얻었네요. 그래도 부캐들까지 마구 뿌리고 나니 기분 좋아요.^^
가장 잘 나오던 가죽토끼머리띠 내구 1은, 정령이 참 좋아하길래- 비싼 관계로 사회랩이 마구마구 올랐어요- 마지막 타임에 싸게 사들여보았습니다만, 어떤 분이 몰아서 11개를 파시는 바람에 정령 열심히 굶겨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