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반만의 이틀연속 휴일. (금욜에 놀았음) 어제 분갈이 하려고 했었는데 주문한 흙이 안와서 걱정했더니 출근 안해도 된다고 하고, 흙도 무사히 도착해서.. 올해의 화분 분갈이.
오종종 바질.
궁금해서 사본 레몬바질.
작년에 귀찮다고 안 예쁘다고 말려죽인(미안..;) 로즈마리 새로.
덤으로 온 뭔지 모를 꽃 필거 같은 아해는 지인에게 줘버렸다는.. 키워서 잡아먹기 목적에 충실한 나. (못 먹는 풀은 키울 의욕이 안난다나 뭐라나..) 이쁘고 맛있게 잘 크도록~~
상추나 치커리나 그런거 키우고 싶은데 정동향집에서는 무리.. 다음집은 꼭 남향이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음.
사실 어디둬도 잘 크는 바질이나 로즈마리도 해가 모자라서 깡충해지는거 보고 있자면 속이 막 쓰린..
반사판이라도 설치해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