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http://haru82.tistory.com/69 (링크) 요걸 보고 저런 짓을 해 보았습니다.
방 메인등이 거울앞에 앉으면 딱 뒤통수라 얼굴에 그늘이 어마하게 져서 일년에 몇번 안하는 화장이지만 화장할 때마다 스트레스길래 전구 달린 거울 살랬더니 백열등이나 잘해야 삼파장등인데 전구 벌키하고 거울도 크고 등등 좀 웃기고, 화장대랑 셋트인 있는 원목 거울 버리기도 돈 아까울거 같아서 어쩌지 하다가 저 포스팅 발견하고 전에 안방 엎으면서 LED바를 주문.
고로 LED 바 사놓은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하기 귀찮아서 굴리다가 요 2-3일 드디어 굴러다니는거 꼴보기 싫은게 만들기 귀찮은거보다 더 심해져서(...;;) 남푠님께 연장 전선 구입을 부탁해서 완성. 두개 연결하는거라 오디오선으로도 충분하네요. 더 길어지면 어떨려나 모르겠으나...
거울 높이가 낮아서 어지간히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기 전에는 전구가 시야에 들어와서 꽤 눈이 아프고 전등색도 LED인지라 푸르딩딩하지만, 어차피 화장할때는 거울에 코 박고 있을테니 괜찮으려나 싶고 색은.... 할 수 없지요. 시판 LED바는 전구용이 아니라 자동차 DIY용이라 색온도같은건 뭐나 줘라 수준이라(...;;) 아직 LED전구는 갈길이 멀었습니다. 기왕에 다 조절 가능한 광원인데 쉽게 구할 수 있는건 다 요런 수준인건 참 아쉽다는.
그리고 뽀샤시 사진찍으니 꽤 깔끔해보이는데 실상은 불 끄면 불투명 전구뚜껑 허접한거랑, 오른쪽에 두개 연결하는 오디오선 한쪽 뻘건거랑 엄청 잘 보인다는게 함정. 인터넷에 올리는 셀프 인테리어 사진같은거 믿으면 안됀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아마추어가 한게 깔끔하기가 쉽지 않음. 엉성한 아마추어 수공품 진짜 싫어해서 이런 짓 안하고 싶은데 말이죠. 왜 매번 만들고 있는건지. 이게 다 공임비 아깝다며 직접 다 만드시던 아바마마 덕분임. 사람이 자라면서 보고 배우는게 참 무섭습니다. T-T
재료비 LED바 두개 2.5만, 12V 아답터 6천원, 오디오선 10m 7천원 (괜히많이산거 같은데..;;), 납땜용 인두기랑 납 흡입기랑 납선 셋트 약 1.8만원. 재료비가 미묘하게 비싼건 인터넷에서 다 따로사서 다 각각 택배비가 붙었기 때문입니다. -0- 사실 재료비만 따지면 그럭 싸게 한 편인데 부엌에도 하나 달아볼까 하고 LED바 하나 추가랑 아답터도 하나 더 추가하는바람에(즉, 낸 돈은 전구 3.5만과 아답터 1.2만이었죠..;;) 체감상 더 비싸게 느껴지고 있는거기도 하고, 납땜기 앞으로 얼마나 쓰겠다고 산건가 하는 생각이 안 드는것도 아니지만요..
납땜기 쓰라고 마우스 스위치 고장나주시는 센스...-_-;;;;
좀 버텨보다 스위치 갈아끼는법 찾아봐야 겠습니다. ㅠㅠ 왜 이러고 살지(...;;) |
lakie
|
Track this back : http://lakie.me/trackback/2239277 |
|
|
|
|
Welcome to lakie's petit attic |
«
2024/12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
|
Total : 1125712
Today : 1028
Yesterday : 56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