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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글에서 계속 갑니다~!
4. 드디어 플레이!
..시작도 하기 전에 뭔가 많았군요. -_-;;
4-1. 인터페이스.
1) 스킬 단축창 : S를 눌러 뜨는 스킬창에서 스킬 아이콘을 끌어다 올려 놓고 쓸 수 있습니다. F1~F12까지 있고, 맨 오른쪽 1/2 버튼으로 앞뒤 전환 되고, 앞 뒤 합쳐 24개 사용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전환은 shift+tab으로 진득하니 눌러야 해서 급하면 좀 쓰기가 어려운 관계로 F1~F4까지는 자주 쓰는 전투스킬을 똑같이 깔아 쓰는게 보통입니다. 왼손으로 단축키 누르기도 그쪽이 쉽구요. 제가 올려둔 스킬이 좀 이상한건 제 키보드에는 펑션키가 따로 없기 때문인데. 그 경우 숫자키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 방법은 좀 복잡..
(스킬창 각 탭에 첫번째~아홉번째 스킬을 숫자키 1-9로 쓸 수 있는데, 각 탭을 전환 단축키로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좀 스킬이 많아지면 보조적으로 쓰긴 써야 한다는. 익숙해지면 손가락 이동 거리가 줄어서 더 편하기도 합니다.ㅎㅎ)
2) 시계 : 단축키 'O' 마우스를 올리면 요일정보나 문게이트 정보가 뜹니다. 참고로 문게이트는 저녁마다 한군데로밖에 못갑니다.
3) 캐릭터 정보 : 생명력, 마나, 스테미나, 레벨 정보가 표시됩니다. 캐릭터 창 'C' 누르면 자세한 내용 볼 수 있습니다.
4) 메인 장비 창 : 캐릭터 옷, 장비 등을 갈아 끼울 수 있습니다. 정작 창 띄우는 단축키는 인벤토리의 'I' 왼쪽의 구멍 세개는 처음엔 몰라도 됩니다. 메인스트림 G11인가 하면 알 수 있어요. 사실 계속 몰라도 됩니다.
5) 인벤토리창 : 기본 인벤은 메인 장비창 옆의 6*10으로 60칸이고, 계정 업글해서 잡화상에서 가방을 사서 채우면 인벤토리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큰 상점용 가방은 캐릭당 1개씩만 가능. 주로 스샷의 저 배열로 채워서 씁니다. 얼마전에 연금술용 결정 가방도 생겼습니다.
6) 대화창 : 탭별로 전채 채팅 내용, 파티 채팅 내용, 길드 채팅내용, 시스템 메세지 내용 등등이 뜹니다. 단축키는 'L'. 번호 붙이는걸 까먹었는데 대화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 곳은 엔터키를 치면 맨 밑에 나옵니다. 전챗은 그냥, 파챗은 # 붙이고, 길챗은 % 붙이고 씁니다. 아니면 탭을 바꾸던가...
7) 친구목록 창 : 친구 추천하거나 길드 가입시 길드원 접속 현황을 보여줍니다. 단축키는 'F'
8) 지도창 : 현재 있는 곳의 지도를 표시합니다 단축키는 'M'
4-2. 뭘하면 좋을까.
예전엔 정말 극도로 불친절 했는데, 요즘 폭넓은 장사를 위해서 많이 친절해진 데브입니다. 계정에 처음 캐릭을 생성하면 이런저런 퀘스트를 준다고 하더군요. 주는대로 열심히 해 봅니다. 요즘은 누랩 100 전에는 스킬 수련없이 장래희망 지정한 분야의 스킬을 올릴 수 있게 해줘서 초반 스킬수련도 할만 한 모양입니다. 그래봐야 저랭크 수련은 그닷 안 어렵습니다만..
초보자퀘를 주는대로 다 하고 나면 인간의 경우 G1과 G2를 슬렁 진행해보면 좋습니다. 스토리도 나름 재밌고 난이도도 별로 안 어려우며 결정적으로 G2에서 변신스킬(나중에 설명)을 줍니다. 다른 종족이라면 변신하기 위한 퀘스트가 별도로 있으므로 찾아서 일찍 해 두는편이 좋고. 종족 공통적으로 G8과 G10 등 특수 스킬(나중에 설명)을 주는 메인스트림을 일찍 해두는것도 괜찮습니다.
추가적으로 좀(...아니 많이;) 인내심이 필요하긴 하지만 던전별 주요 채널에 가서 모르는 사람과 파티플 해보는것도 경험이 되기도 할........까요?;;
4-3. 어디서 사냥?
마비 사냥터는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1) 기존 던전 : 초기부터 계속 있던 기존 울라대륙 / 이리아 대륙의 던전. 랜덤으로 형성되는 방들과 사이의 길을 따라서 이동하면서 사냥합니다. 복층인 경우도 많구요. 각 던전별로 일반/하급/중급/상급으로 나뉘고, 또 추가적으로 몇군데에는 누랩 250이상만 입장 가능한 하드모드 던전이 있습니다. 대체로 깁/니/다/
2) 그림자 던전 : 챕터3 이후에 생긴 탈틴 및 타라의 스톤헨지를 통해 들어가게 되는 평행세계 던전. 미션에 따라 지도가 고정되어 있고 일부 고정위치에 생성되는 몹을 잡고 클리어 하게 되는 방식. 기존 던전보다 경험치와 돈 보상이 좋아서 요즘은 기존 던전은 특별히 목적 있기 전에는 잘 안가게 되었습니다. 대체로 짧거나 중간정도.
3) 필드 : 마비노기 필드사냥은 다른 게임과 다르게 거의 의미가 없고, 일부 특수한 경우 - 기구 타고 와이번 사냥이라던가 펫 키우기용 사자 사냥이라던가 - 를 제외하면 필드에서 몹 잡고 있으면 중국산 매크로로 의심받을지도 모릅니다.
4-4. 변신 스킬, 반신화 스킬
1) 변신 : 메인스트림 G2 또는 별도의 변신스킬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종족별로 변신이 가능하게 됩니다. 에린시간 하루에 1번 가능하며, 에린시간 오전 6시에 변신 가능 여부가 리셋되기 때문에 5시 30분 정도를 변신타임으로 부릅니다. 인간은 팔라딘 / 다크나이트 중 선택할 수 있고, 엘프는 팔콘, 자이언트는 비스트로 변신하고, 변신 유지 시간은 에린시간 2시간 (현실시간 3분) + 환생 횟수에 따라 추가 +@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변신하면 생명력 / 마나 / 스테미나가 어느정도 다시 채워지며,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또한 변신한 동안 적용되는 패시브 스킬들을 몇가지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변신 단계는 변신 스킬의 랭크에 따라 올라가는데, 랭크는 랩업(탐랩 제외)으로 올리게 되고 추가 패시브 스킬은 랩업으로 올린 메인 변신 스킬의 수련치를 분배하여 올리게 됩니다.
2) 반신화 : G10을 클리어 하면 얻게 되는 정체불명의 강화 스킬. 반신화 하면 생명력 마나 스테미나가 지속적으로 채워지며, 몇가지 추가적인 특수 스킬을 스킬 수련치를 쌓아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스킬 사용하면 수련치가 깎입니다.) 반신화 스킬 자체와 각각의 특수 수련치는 랩업(탐랩 제외)으로 동시에 쌓을 수 있습니다. 메인 진행하면 알게 되지만 G10을 하면 네반 지지 기반의 스킬, G11을 하면 모리안 지지 기반의 스킬을 얻게 됩니다.
4-5. 장비 개조 / 인챈트
포스팅하다가 졸려지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1) 장비 : 장비는 기본 성능과 내구가 존재하며, 사용하거나 착용하고 있거나 하여 숙련치를 쌓고, 그 숙련치를 사용해서 개조를 하여 성능과 내구를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수많은 개조식이 있습니다만, 남들이 주로 쓰는 무기와 주로 쓰는 개조식은 다 이유가 있는거니까 조금 플레이가 익숙해지면 찾아보도록 합시다.
2) 인챈트 : 장비에 적용하여 성능을 좀 더 강화해주는 옵션을 붙이는 작업입니다. 접두와 접미가 있으며, 인챈트 스크롤을 각종 루트 - 던전 보상, 몹 드랍, 그리고 주로 그런거 잘 얻는 축복받은 다른 사람에게 돈 주고 사거나 - 로 입수해서 장비에 인챈트 스킬로 바르게 됩니다. 인챈트 스킬 랭크에 따라 바를 수 있는 인챈 종류와 성공율이 달라지므로 주의. 무기별 장비별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거나 성능이 월등하게 좋거나 하여 주로 사용하는 인챈트도 대체로 정해져 있는 편이니까 역시 조금 익숙해지면 한개한개 장만해 봅시다.
* 위 스샷에서 '하이랜더 롱 보우'가 무기명, '글로리어스'가 접두 인챈트, '스파이크'가 접미 인챈트,(영문명을 보면 접두와 접미 구분이 됩니다) 업그레이드가 개조 횟수, 추가로 보석 업그레이드를 했더니 숙련도 수치는 없어졌고, 빨강과 파란색으로 잔뜩 써 있는것이 인챈트의 효과, 맨 밑의 특별개조는 보석업그레이드 완료 후 추가적으로 하는 로또 개조석 강화 결과입니다. 마비의 인챈트는 한글명과 영문명이 모두 있어서 무기명이 한글이냐 영문이냐에 따라 쓰여있는 명칭이 바뀌게 됩니다. 예를들면 스파이크는 망치에 바르면 '가시'라고 나오게 되고 통칭 가시로 더 많이 불리고 있죠. 그리하여 저 이름 긴 무기의 약칭은 '글가하롱' 입니다.(특수개조인 푸개5강은 별도) 대세무기는 주로 약칭으로 부르는 듯.
** 전용아이템은, 일부 개조하거나, 일부 특수 전용 인챈트이거나, 특수개조를 하거나 하면 그 캐릭밖에 못 쓰는 전용 아이템이 됩니다.
4-6. 펫.
자러갈까 하다가 마지막으로 생각난 '펫' 어느게임이나 다 그렇지만 원활히 돌아다니기엔 캐릭터 자체 이동속도는 너무 느리고 인벤도 모자랍니다. 그래서 이동수단 겸 가방 겸 급할때 몹한테 대신 죽으라고 던지기도 하는 펫이 최소 한두마리 정도는 필수적이게 되는데. 적은 수를 마련할 때 우선적인것은 탈 수 있는 펫이겠지요. 소환 경직이 있는 드래곤, 루돌프 등이 인벤도 넓고 탈 수도 있고 날 수도 있어서 정말 좋지만 한정펫이어서 지금 구하려면 프리미엄을 어둠의 루트로 지불해야하고, 일반적으로는 돌아다니기에는 1인승 말 (서러브레드), 1인승 빗자루 (떡갈나무 빗자루) 정도가 무난할 것 같습니다. 저보고 지금 구하라고 하면 모종의 루트를 타서라도 루돌프 들일거 같긴합니다만....;; 다음 한정펫도 경직펫이길 바래야죠.
...음. 이정도 하면 대충 게임 성격은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반나절에 걸쳐 두드려 보았습니다. 마비노기는 대체적으로 뉴비에게 불친절한 - 알아야할게 너무 많은 - 게임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것들은 해보면서 알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하죠. 제가 시작할 당시에는 게임 범위도 지금보다 훨씬 좁고 훨씬 잘 정리된 공략들도 많았습니다만, 첫머리에 썼듯이 이미 6년째가 되어가다보니.. ㅎㅎ
p.s. 난 친절한 친구? 또는 친절한 친구를 가진 내 친구는 축캐?
p.s.2. 추가 질문사항 또는 요구사항은 접속해서 물어보거나 방명록에 적거나 카톡 날리시게나. ㅎㅎㅎ |
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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