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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빗사용기 에 언급했던 건투한 아해가 오른쪽. 그리고 왼쪽 예쁘장한 반달 아해가 이번에 데려온 녀석입니다.. (...;)
사연이라고 하자면. 역시나 언급했던대로 '좀 촘촘한 빗이 가지고 싶어'라는 이유로 진짜 큰 맘 먹고 오른쪽 아해를 질러서 몇달 잘 쓰던 어느 날 빗살 끝이 약간 부스러진 것을 발견. 사진을 찍어 판매사로 보냈더니만 나무 자체 불량이 맞다고 바꿔 준대서 보냈는데, 재질은 같은게 빗살 간격이 원래꺼랑 사뭇 다른 녀석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물어보니 그새 모델이 리뉴얼되서 촘촘한 간격의 녀석은 안 나온다더군요.
제가 반품한건 폐기했는지 없고, 창고에 예전에 빗살이 하나 약~간 휘어서 판매하지 않고 놔둔게 하나 있다는데 그거 받겠냐고 해서 봐 봐야 알겠다고 어찌어찌 시간을 내서 찾아간 것이 지난 수요일이었는데 말이죠. 역시나 그 휘어진 빗살 아해는 맘에 들지 않았고, 더 뒤져 제가 반품했던 빗을 찾아냈다고 해서 일단 돌려받았습니다.
문제는 가기 전에 오랜만에 반품이니 어쩌니 게시판에 가려고 홈페이지에 들렀던게 화근일까요. 왠지 가지고 싶었던 향수나무 시리즈를 가정의 달을 맞아 세일을 하는 것을 발견. 판매사까지 가서 주욱 늘어선 실물들을 보고 홀라당 넘어갔달까.. 하는 결과랄까요.;
그래도 불량품 안아온다고 주장해서 세일한 가격에서 쪼금 더 가격 깍아서 데려왔습니다. 원래 행사로 주는 사은품도 한개 더 얹어주시더군요. 일단 그걸로 쪼금은 이빨 나간 아해에 대한 위안을 하고 새로 데려온 아해에 대한 위안은...
머리 빗는 느낌이 너무나 개운하다는. 성능자체에 대한 만족으로 하기로 하겠습니다. 잘 질렀다는 생각이긴 하지만. 이제 더 빗을 늘리는건 안 되겠습니다. 암요. (....)
p.s. 아니 뭐 교육 후 맛이 간 상태에서 연속 야근에 대한 스트레스성 지름이 아니라고 단언하기도 좀 어려운 부분도 있긴 합니다.(...) |
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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