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 살짝 넘은 컴이 요새 불안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성능적으로 그닷 문제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질러버렸다.보드가 죽으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그닷 많진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 안티앨리어싱좀 해서 겜하고 싶어서. + 명절 증후군(?) 등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그냥 질러버렸다.
첨에는 거창하게 ITX 케이스에 넣어서 선반에 올리고 책상밑을 싹 비우네 뭐내 했었는데..
전원은 꽂아야 되고 그러다보면 선정리가 벽타고줄줄 되는 꼴이 될거라 어차피 이쁘지 않겠다며 포기.
있는 케이스 있는 파워 있는 하드 있는 SSD 그냥 쓰고 시퓨 메인보드 램 그래픽카드. 요렇게만 샀다. 보드가 수명이 다됐으면 사실, 똑같은 보드만 사서 바꿔주면 또 오래 쓰는건데 또 그러긴 싫잖아...5년이나 썼는걸. ㅎㅎㅎ 한껏 지를까 하다가 하는 게임이 마비밖에 없는데 그건 좀 오버인거 같고.이미 배 짼 와중에서도 지갑도 약간은 걱정되고 모니터도 당분간 쓰던거 계속 쓸거같아서. (1920*1200)
시퓨는 좀 오래쓰겠다고 i7 스카이레이크, FHD급까지는 가격대비 좋다는 지포스 960이랑 16메가램 꽂아서 구성. 보드는 무난한걸로...
그래도 꽤 금액이 나갔지만서도..T-T
그래서 마비를 돌려보았습니다. 8 스레드의 위엄. ㅎㅎㅎㅎ
멀티클라 테스트. 4클라까지는 널널하게 넘침. 거의 간소화 안했는데도...
그래서 어떻게 바뀌었느냐면... 예전 컴에서 찍었던 스샷. 라데온 4850 안티앨리어싱 2x. 기억에 16bit 컬러.
새 컴. 지포스 960 안티앨리어싱 8x, 32bit 컬러 - 32bit 적용하니 배경 텍스쳐들이 갑자기 뽀샤시 해져서 적응이 안되려고 함..;; - 외곽선이 훨씬 부드러워짐 - 면 부분의 그라데이션도 훨씬 부드러워짐 결론. 더 이뻐짐.
그리하여 마비 단말기 업그레이드 였던 것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