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던 사례부터 최근에 귀에 들어온 사례까지. 울나라 사람들 진상질을 포함해서 참 다양하게들 하는건 알고 있지만 최근 귀에 걸린 몇몇가지는 참 하다하다 별거 다한다 하는 생각도 들기도.
예를들면..
* 휴양지 5성 호텔에서 욕실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다며 컴플레인. 객실 업그레이드. (그 후 카페등지에 노하우 공유...) * 폰 게임 앱내 결제해서 게임을 즐긴 후 구글의 환불정책(1회에 한해 업체에서 환불 거절하는 경우에도 환불)으로 전액 환불 * 스마트폰 보험 가입 후 1년 지나 만기 몇칠전에 멀쩡한 폰 물에다 던지고 새 폰 받아가기. * 사이즈가 안 맞는 해외 구매 옷을 일부러 손상시키고 불량이 왔다며 배송료까지 전액 환불 *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반 이상 먹은 음식에 머리카락이나 벌레 집어넣고 상품권 받아가기 * 백화점에서 고급 옷 사고 동창회 다녀와서 환불. * 주운 폰 전원 꺼버리기 * 이사중인 트럭에서 소형 짐 집어가기
일견 소소해 보이는 걸로는..
* 코스트코 피자 코너에서 양파 다진거 퍼가기 (비닐봉지. 밀폐용기 동원) * 패스트푸드 비치된 1회용 케찹 쓸어오기 * 스포츠 센터나 목욕탕에서 수건 집어오기 * 비행기 담요 싸들고 내리기 * 회사 비품 볼펜, 포스트잇, 티슈 등 집으로 가져가기 * 식당에서 계산 착오로 몇가지 빠졌을 때 럭키 하면서 그냥 가기 * 뻔히 보이는 앞에 가는 사람 흘린 돈 주워 내 주머니로 * 냉장고에서 기간 지난 두부 날짜 지난거 삿다며 환불하기 * 작가님~ 님 소설 너무 재있어요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하며 팬레터 * 라이센스 체결된 드라마 file 유료로 돌리니 돈없는 사람은 보지 말라는 거냐며(..) 악성 댓글
저러고 살면 살림살이들 좀 나아지는걸까.. 덕분에 멀쩡하게 돈 쓰려는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잖아!!
발리에서는 이미 일부 호텔에서는 한국인 금지했대고 GAP 같은데서는 한국카드 안 받고 진짜 옷 상해서 환불하러 가면 위아래로 훝어보는 시선을 만나야해. -_-+++
살림살이 나아지기는 커녕 평생 그렇게 찌질찌질하게 사는거 못 벗어 난다에 열표 찍겠음.
짜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