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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에 떨어진 숙제를 단체로 찢어서 나눠가지고 오늘은 몰라 배째 모드로 흘러가는 회사에서 재빨리 도망 나와서 지하철에 탔습니다. 원래는 버스 타고 오면서 졸 생각이었지만 한창 밀릴시간이었던지라 지하철로 계획변경.
오늘은 안양으로 출근했던지라 집에까지 1시간 40분은 넉넉히 걸리는 관계로 뭔가 할걸 들고가지 않으면 꽤나 심심한데 말이죠. 오늘은 노트북이 무겁다는 이유로 책을 안 가지고 회사에 갔더랬지요.
책이 없으니 교육기간에 노트북에 넣어놓은 애니나 볼까 잠시 생각했으나.. 아무리 12.1인치라고 해도 지하철에서 그걸 꺼내서 켜서 두겹의 보안 로그인을 하고 애니를 틀기까지 참 오래걸릴거라는 생각이 문득. 얹어서 노트북 뚜껑에 커다랗게 붙어있는 회사 마크와 제 이름이 새겨진 보안스티커에 생각이 미치자.. 그냥 포기 하고 멍하니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침 어제 1권 다 읽은 라이트노벨 생각이 어른어른 나면서 왜 2권 안 들고 나왔을까 생각하면서 집에 왔어요.
역시 책이 좋아요. 꺼내면 1초안에 보던 데를 펼쳐서 가볍게 읽고 언제든지 멈출 수 있고 서서도 볼 수 있고. 이어폰 줄 안 풀어도 되고 주변 시끄러울까 신경 안써도 되고 옆에서 쟤는 뭐보나 덜 쳐다보고..등등. 그다지 학술적이거나 무거운 책은 잘 안읽고 만화책 포함 읽고 끝나는 것이 위주이기는 하지만.. 그러니까 드라마나 애니를 PMP에 담아서 보는 기분의 독서.^^ 가끔은 심각한것도 섞이기도 하지만서도...
그러니까 어지간하면 무거워도 책 들고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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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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